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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제안, 부끄러운 수준"…짠돌이 비드 드러났다

작성일: 2023.06.21 16: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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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동안 레스터시티를 이끌었던 하비 반스(왼쪽)와 제임스 매디슨.
수 년 동안 레스터시티를 이끌었던 하비 반스(왼쪽)와 제임스 매디슨.
제임스 매디슨.
제임스 매디슨.
▲ 하비 반스.
▲ 하비 반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레스터시티 공격 듀오 제임스 매디슨과 하비 반스에 대한 제안을 늘려야 한다고 토트넘에서 뛰었던 스코틀랜드 출신 앨런 허튼이 말했다.

허튼은 21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레스터시티가 반스와 매디슨에 대한 토트넘의 5000만 파운드 이적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허튼은 "(제안이) 부족하다"며 "(반스와 매디슨은) 레스터시티 최고의 선수 중 두 명이다. 레스터시티는 강등됐다. 최고의 선수를 뽑아오는 것은 강등된 팀에 항상 일어나는 일"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적절한 수치가 따라야 한다"며 "지난 시즌 두 선수 각각 5000만 파운드 가치가 있다고 확신한다. 이적료가 조금 낮아질 수 있지만 (두 선수 모두에게) 5000만 파운드는 레스터시티가 원하는 바를 고려할 때 부끄러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레스터시티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매디슨.
▲ 레스터시티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매디슨.
▲ 제임스 매디슨은 토트넘을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제임스 매디슨은 토트넘을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시즌 마지막 날 18위로 강등됐다.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하고 이듬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쓴 뒤 7년 만이다.

이에 따라 여러 주축 선수의 이탈이 불가피하다. 특히 매디슨과 반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토트넘뿐만 아니라 여러 팀이 군침을 흘리고 있어 이적이 확실시 된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저조한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10골 9도움으로 '군계일학' 활약을 펼쳤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 반스는 데뷔하고 가장 많은 13골을 터뜨렸다.

▲ 하비 반스 이번 시즌 데뷔하고 가장 많은 13골을 터뜨렸다.
▲ 하비 반스 이번 시즌 데뷔하고 가장 많은 13골을 터뜨렸다.

이달초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레스터시티는 두 선수에게 나란히 4000만 파운드(약 657억 원)를 책정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스터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매디슨 영입에 제안한 이적료 4000만 파운드를 거절한 바 있다. 현재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매디슨의 시장가치만 5500만 유로(약 770억 원). 매디슨의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챔피언십에선 재계약 가능성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이적료가 깎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 선임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개장 일주일 동안 임대 신분이었던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한 것이 전부다. 브렌트포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와 이적을 협상했지만 브렌트포드와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 테이블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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