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1일만에 9위→6위 질주' 키움 작두까지 탔다, 승리 이끈 2번의 비디오판독 번복

작성일: 2023.06.22 06:4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다이빙캐치하는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김준완(오른쪽). ⓒ키움 히어로즈
▲ 다이빙캐치하는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김준완(오른쪽).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차례 비디오판독 번복으로 경기를 잡았다.

키움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임병욱의 결승 1타점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키움은 KIA를 제치고 6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8일 LG를 13-0으로 꺾고도 kt에 반경기 차로 밀려 8위에서 9위로 추락했던 키움은 11일 2연승을 질주하며 8위를 되찾았고 14일에는 4연승으로 삼성을 한 단계 끌어내리며 7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다시 4연승하면서 지난달 3일 이후 처음 6위를 기록했다. 

키움은 21일 경기에서 쉽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선발투수 정찬헌이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도 무득점에 그치면서 결국 경기가 연장전으로 흘렀다. 키움은 10회초 이정후의 안타, 이원석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임병욱과 김동헌의 연속 1타점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며 2-0 승리를 거뒀다.

9회까지 살얼음을 걷는 듯한 0-0 접전이 이어졌다. 조그만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혈투 속 키움은 비디오판독으로 흐름을 유지했다. 6회말 정찬헌이 2사 후 김현준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이재현이 좌전안타를 쳤는데 김현준이 홈으로 슬라이딩했다. 이지영이 태그를 했지만 주심이 세이프 판정을 내렸다.

이지영과 키움 벤치는 바로 비디오판독을 실시했다. 리플레이를 본 결과 이지영의 태그가 김현준의 홈태그보다 살짝 빨랐다. 결과는 아웃으로 번복돼 키움이 실점을 막았다. 좌익수 김준완의 논스톱 홈 송구가 빛난 순간이고 이지영의 비디오판독 신청도 정확했다.

▲ 득점하는 이원석(오른쪽). ⓒ키움 히어로즈
▲ 득점하는 이원석(오른쪽). ⓒ키움 히어로즈

 

비디오판독은 또 한 번 키움을 살렸다. 키움은 10회말 무사 2,3루에서 임병욱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정후가 홈으로 쇄도하는 사이 2루주자 이원석이 3루로 진루했는데 처음 판정은 아웃이었다. 이원석과 3루코치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2분간 자세하게 이뤄진 판독 끝에 이원석은 3루에 세이프됐다. 이원석은 다음타자 김동헌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해 팀에 2-0 달아나는 점수를 안겼다.

김준완은 10회말 무사 2루 위기에서 대타 안주형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는 호수비로 다시 한 번 팀을 살려내며 빛났다. 임창민은 10회말 실점 위기를 삼진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매조졌다. 타석에서는 친정팀을 상대로 이원석이 트레이드 다음날인 4월 28일 롯데전(4안타) 이후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 투구하는 정찬헌. ⓒ키움 히어로즈
▲ 투구하는 정찬헌. ⓒ키움 히어로즈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