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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보다 낫다"…리버풀 360억 장전

작성일: 2023.06.22 20:4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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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약스 시절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SNS 갈무리
▲ 아약스 시절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SNS 갈무리
▲ 바이에른 뮌헨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한 흐라번베르흐 ⓒ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SNS 갈무리
▲ 바이에른 뮌헨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한 흐라번베르흐 ⓒ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SNS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주드 벨링엄에게 최소 이적료로 1억2000만 파운드를 책정하면서 영입전에서 발을 뺀 리버풀은 대안으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영입해 중원 보강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넥스트 폴 포그바'로 불리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20, 바이에른 뮌헨)까지 추가 영입해 차기 시즌 명가 재건 모퉁잇돌을 쌓으려 한다.

스페인 매체 피차에스는 22일(한국 시간) "맥 알리스터를 품에 안아 2, 3선을 보강한 리버풀이 또 한 명의 중앙 미드필더 요원인 뮌헨 스타 흐라번베르흐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56억 원)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약스 유스 출신인 흐라번베르흐는 지난해 뮌헨 유니폼을 입었지만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열세를 보였다. 레온 고레츠카와 요주아 키미히에게 밀렸다"고 덧붙였다.

흐라번베르흐는 정교한 패스와 중거리슛, 큰 키(190cm)를 활용한 공중볼 다툼에 일가견이 있다. 좁은 공간서도 유려한 드리블로 볼을 간수하고 탈압박하는 재능이 일품이다.

2019년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했는데 당시 넥스트 폴 포그바(30, 유벤투스) 평가를 받을 만큼 큰 기대를 받았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18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나서 약관의 나이에 뮌헨 로테이션 멤버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 리버풀 영입 목록에 오른 흐라번베르흐
▲ 리버풀 영입 목록에 오른 흐라번베르흐

다만 더 많은 경기 출장을 위해 올여름 '탈 뮌헨'을 추진 중이다. 더타임스, 미러 등 영국 복수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흐라번베르흐는 뮌헨을 떠날 뜻이 있음을 리버풀 보드진에게 밝힌 바 있고 아버지와 에이전트 역시 리버풀-뮌헨 두 구단의 신속한 대화를 촉구하며 빠르게 협상 테이블을 꾸릴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즈 팬들 입장에선 흐라번베르흐가 '벨링엄 플랜B'로 보일지 모르나 달리 보는 시선도 있다. 흐라번베르흐의 아약스 선배이자 선수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등 여러 리그를 경험한 라파엘 판데르파르트(40, 네덜란드)가 대표적이다. 

판데르파르트는 "재능만 보면 벨링엄보다 한 수 위"라며 자국 축구계 후배를 꾸준히 추어올리고 있다.

판데르파르트는 지난 4월 영국 매체 팀토크와 인터뷰에서 "많은 이가 공감하지 않겠지만 흐라번베르흐가 벨링엄보다 낫다 생각한다. 진심이다. 둘은 클럽의 선택에서만 차이가 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톱 클럽인 뮌헨을 택해 주전으로 뛰지 못한 흐라번베르흐와 달리 벨링엄은 2020년에 상대적으로 '많이 뛸 수 있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어 둘 사이 인지도 격차가 났을 뿐이란 뉘앙스였다.

"재능만 보면 벨링엄보다 훨씬 낫다. 다만 벨링엄은 매주 경기를 하고 흐라번베르흐는 그렇지 못해 (재능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을 뿐"이라며 "그가 꾸준히 피치를 밟는다면 득점과 도움을 고루 수확할 수 있는, 지금 뮌헨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미드필더"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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