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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황금 중원 해체된다…귄도안은 떠났고 실바는 사우디행 유력

작성일: 2023.06.22 18:4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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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두 실바와 일카위 귄도안(왼쪽부터). 이 둘이 동시에 나간다.
▲ 베르나르두 실바와 일카위 귄도안(왼쪽부터). 이 둘이 동시에 나간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중심 축들이 하나 둘 떠난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3관왕, '트레블'을 이끈 주역이자 주장인 일카이 귄도안이 이적한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귄도안이 바르셀로나와 3년 계약을 맺었다. 맨시티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가 내민 조건이 더 좋았다"고 밝혔다.

귄도안은 2016년부터 맨시티에서 뛰며 지금까지 총 16번의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중원 어디서든 뛸 수 있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애정하는 선수였다. 지난 시즌엔 51경기 11골로 특히 활약이 더 좋았다.

맨시티에 남지 않은 건 계약 기간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기본 2년에 선수옵션 1년까지 더해 총 3년을 제시했다. 시즌 도중 1년 재계약을 제안한 맨시티와는 차이가 컸다.

또 다른 맨시티 핵심 미드필더인 베르나르두 실바도 이적이 유력하다. 행선지는 충격적이게도 사우디아라비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 "실바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실바도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돌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민 거액 연봉을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트레블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트레블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등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팀들은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스타급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들의 새로운 타깃이 실바다.

귄도안과 실바 다 맨시티 핵심 전력이다.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하다.

높은 축구 지능과 뛰어난 기술, 정확한 패스 및 슈팅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한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 허리를 이루며 지난 시즌 트레블까지 견인했다. 엘링 홀란드가 36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데에도 이들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귄도안에 이어 실바까지 나간다면 타격이 만만치 않다. 두 선수 모두 독특한 유형이자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 특화된 선수였다. 당장 대체선수를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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