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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요리스 후임 영입 확정!…세리에A 특급 골키퍼 'Here we go'

작성일: 2023.06.23 09: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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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왼쪽)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골문을 지킨다. ⓒ트위터
굴리엘모 비카리오(왼쪽)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골문을 지킨다. ⓒ트위터
▲ 토트넘 2호 이적생이 된 굴리엘모 비카리오
▲ 토트넘 2호 이적생이 된 굴리엘모 비카리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36) 후임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엠폴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7)가 토트넘 홋스퍼로 향한다"고 알렸다.

이어 "토트넘은 총 1900만 파운드(약 315억 원)에 이르는 공식 제안을 엠폴리에 했다"며 "비카리오는 이번 주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한 구단 간 합의도 완전히 마무리됐다. 비카리오는 5년 계약을 받아들였으며 새로운 도전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과 엠폴리는 기본 이적료 1720만 파운드(약 285억 원)에 추가 조항을 포함한 조건으로 이적에 합의했다.

▲ 토트넘 홋스퍼는 브렌트포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를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 토트넘 홋스퍼는 브렌트포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를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요리스 골키퍼와 결별하기로 결정하면서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해 왔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 다비드 라야를 요리스 후임으로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라야와 구두 합의까지 해냈지만, 브렌트포드와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토트넘은 세리에A로 눈을 돌려 발 빠르게 비카리오 영입에 성공했다.

▲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긴 팔다리를 활용한 선방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긴 팔다리를 활용한 선방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이탈리아 출신 비카리오는 세리에A에서 떠오르는 골키퍼 중 한 명이다.

2021-22시즌 칼리알리를 떠나 엠폴리에 임대로 합류한 뒤 세리에A 주전 골키퍼로 첫 풀타임 시즌을 치러냈으며, 이번 시즌에도 엠폴리 골문을 지켰다.

비카리오는 지난 2월 로마와 경기에서 3연속 선방은 이번 시즌 세리에A 최고 장면 중 하나로 회자되는 등 괄목할 만한 시즌을 보냈다. 강등권 전력이었던 엠폴리가 14위로 잔류에 성공하는 데엔 비카리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따랐으며, 비카리오를 이번 시즌 세리에A 최고 골키퍼로 꼽는 의견도 적지 않다.

세리에A에서 활약으로 비카리오는 지난해 9월 이탈리아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194cm로 큰 키를 자랑하는 비카리오는 긴 팔다리를 활용한 선방 능력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빌드업 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단점. 키 183cm로 선방률은 떨어지는 대신 빌드업 능력을 갖춘 라야와 반대되는 대목이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성사시킨 두 번째 선수 계약이다. 앞서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한 바 있다.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 골문을 지켜 왔던 요리스는 이달초 프랑스 매체 나이스 마틴과 인터뷰에서 "구단을 위해서든 나를 위해서든 중요한 순간이 왔다"며 "한 시대가 끝났다. 난 다른 것에 대한 욕망이 있다"며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이지만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요리스에게 영입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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