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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게임노트] 피츠버그, 대역전패로 '충격 10연패'…배지환은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작성일: 2023.06.23 09:59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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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환은 5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격 침체를 겪고 있다.
▲ 배지환은 5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격 침체를 겪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이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체한 가운데, 팀도 8회말 상대에 빅이닝을 허용하며 10연패 늪에 빠졌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54에서 0.250으로 내려갔다.

첫 타석은 3회초 무사 1루였다. 상대 선발 브랙스턴 개럿의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 2사 후였다. 개럿의 또다시 개럿의 슬라이더에 당하며 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은 8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구원 투수 앤드류 나디와 승부에서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 카를로스 산타나(41번)는 적시타와 도루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카를로스 산타나(41번)는 적시타와 도루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피츠버그는 2회말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투수 미치 켈러가 1사 후 개럿 쿠퍼에게 2루타, 존 버티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1사 1,3루가 됐다. 이후 조이 웬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역전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4회초 2사 후 타선의 집중력으로 리드를 찾았다. 코너 조가 중전 안타로 누상에 나선 뒤 카를로스 산타나의 1타점 2루타가 나와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베테랑 산타나의 주루가 돋보였다. 3루를 훔친 뒤 포수 닉 포테즈의 송구 실책에 홈을 파고들어 2-1로 도망갔다.

추가점이 필요한 시점 피츠버그는 한 발 더 달아났다. 8회초 선두타자 헨리 데이비스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3-1, 2사 후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솔로 홈런으로 4-1을 만들었다.

눈앞에 온 것 같던 승리, 피츠버그는 8회말 빅이닝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구원 투수 다우리 모레타가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든 뒤 마운드를 떠났다. 이후 구원 투수 카르멘 마진스키가 등판했지만, 위기는 계속됐다. 브라이언 델 라 크루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4-3으로 추격당했다. 이후 2사 2,3루에서 쿠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아 4-6으로 무릎을 꿇었다.

▲ 미치 켈러는 7이닝 1실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미치 켈러는 7이닝 1실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브랙스턴 개럿은 7이닝 1실점 13탈삼진으로 피츠버그 타선을 꽁꽁묶었다.
▲ 브랙스턴 개럿은 7이닝 1실점 13탈삼진으로 피츠버그 타선을 꽁꽁묶었다.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켈러가 7이닝 5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반면 마이애미는 개럿이 7이닝 3피안타 무4사구 1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10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34승40패로 종잡을 수 없이 추락하고 있다.

▲ 피츠버그는 8회말 대량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어느덧 10연패다.
▲ 피츠버그는 8회말 대량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어느덧 10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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