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9억 때문에'...이강인, 마요르카의 고집으로 PSG 이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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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마요르카의 고집에 난항을 겪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2일(한국시간) “이강인(22, 마요르카)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복잡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PSG는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84억 원)를 지불하고 싶어 하지만, 마요르카가 2,200만 유로(약 312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날카로운 왼발 킥과 화려한 드리블로 팀의 공격을 담당했다. 총 39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마요르카의 ‘대체 불가 에이스’로 거듭났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매 경기 활약을 펼치자,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톤 빌라, 뉴캐슬, 울버햄튼 등이 이강인을 주시했다. 이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웠다. 하지만 이적료 차이에서 견해를 보이며 협상은 결렬됐다.
여기서 난데없이 PSG가 영입전에 가세했다. 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PSG는 전체적인 선수단 개편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자유 계약(FA)으로 내보냈다. 대신 젊고 잠재력있는 선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중 한 명이 이강인이었다. 여러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PSG행을 점쳤다. 이적은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마요르카의 고집이 변수로 떠올랐다. 팀 내 최고 선수를 이적시키는 만큼, 이적료를 많이 받고 싶어 한다. 마요르카는 카타르 왕조의 PSG에 비해 규모가 월등히 작은 클럽이다. 그만큼 최대한 많은 수익을 내려는 계획이다.
다시 한번 마요르카의 고집이 나오며, 이적이 복잡해졌다. 지난 1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팀들에게 이적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마요르카가 이강인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전면 차단했다. 시즌 도중 에이스를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당시 이강인은 불만을 품은 뒤 마요르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언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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