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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스스로를 넘어서는구나" 오타니 150m 초대형포에 美 매체 '최고의 찬사'

작성일: 2023.07.01 14:4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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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홈런타구를 바라보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 자신의 홈런타구를 바라보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어마무시한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2-6으로 패했다.

개인적으로는 의미있는 경기였다. 이틀 연속 홈런포로 메이저리그 1호 30홈런을 달성한 오타니는 이날 비거리 493피트(150m) 대형 홈런으로 자신의 기록을 자축했다. 오타니의 커리어 최장 비거리이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장 비거리 홈런이다. 

오타니는 현지시간 기준 6월에만 15홈런을 쳐 아메리칸리그 6월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하기도 했다. 베이브 루스(1930년), 밥 존슨(1934년), 로저 매리스(1961년)가 6월 15홈런씩을 친 바 있다.

오타니는 시즌 58홈런 페이스로 데뷔 첫 리그 홈런왕을 차지할 가능성도 높다. 현재 메이저리그 탈삼진 2위(127개)에 올라있는 오타니.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가 홈런왕이 된다면 메이저리그에 길이 남는 대기록이 될 수 있다. 오타니가 앞으로 써내려갈 2023시즌 홈런 페이스를 모두가 주목하는 이유.

최근 2번타순에 나서는 오타니의 홈런을 대기 타석에서 항상 지켜보는 3번타자 트라웃의 소회도 남다르다. 트라웃은 이날 경기 전 29홈런을 친 오타니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는 아무도 보지 못한 것을 특등석에서 지켜보고 있다. 실로 엄청난 느낌"이라고 밝혔다.

▲ 홈런 친 뒤 그라운드를 도는 오타니.
▲ 홈런 친 뒤 그라운드를 도는 오타니.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SNS는 오타니의 493피트 홈런 영상을 올리며 "실화 같지가 않다"고 감탄했고 저스틴 벌랜더(뉴욕 메츠)의 동생이자 'FOX 스포츠' 애널리스트인 벤 벌랜더는 '오타니 팬'답게 "우리는 지금 지상 최고의 선수를 보고 있다. 그 선수는 야구를 하면서 오타니 쇼헤이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오타니는 매일 더 이상 할 게 없다는 걸 보여주지만, 또 매일 스스로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스포츠 컨텐츠 매체 '버스터 스포츠'는 "오타니에게 당장 MVP를 주자"고 '급발진'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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