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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강정호 4타수 무안타, 팀도 부진 최근 10경기 1승9패

작성일: 2016.06.24 04:48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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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회 조 패닉의 싹쓸이 3루타가 터진 뒤 피츠버그 3루수 강정호가 중계된 볼을 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팀도 추락하고 강정호의 타격도 침묵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24(이하 한국 시간) PNC 파크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7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3-5로 져 최근 10경기에서 19패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아웃 됐다. 3회에는 우익수 플라이. 4번 타자로 나섰으나 타석 때 주자는 없었다. 5회에도 2사 후 3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구원 우완 코리 기어린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13번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의 13루서 터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피츠버그 선발투수 좌완 조너선 니스는 3회 선두 타자 7번 제렛 파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1사 만루에서 조 패닉에게 3타점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하고 계속된 위기에서 6회 굳히기 홈런을 때린 루키 맥 윌리엄슨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1-4로 전세가 뒤집어졌다. 3회 말 2점을 만회했지만 4실점이 끝내 5-3 승부를 갈랐다.

패닉의 3타점 3루타는 다소 아쉬운 수비가 겹쳤다. 붙박이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이 휴식으로 쉬면서 폴랑코가 올 시즌 처음 이 포지션을 맡았다. 패닉의 타구는 완전히 우중간을 가르지 않았다. 발 빠른 폴랑코가 충분히 타구의 떨어지는 위치를 잡을 수 있었으나 스타트가 늦어 싹쓸이 2루타가 됐다. 강정호의 수비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윌리엄슨의 3루 땅볼을 백핸드로 처리하려다가 뒤로 빠지면서 기록상 안타가 된 것이다. 매끄러운 수비는 아니었다.

시즌 3439패가 된 피츠버그는 25일부터 서부지구 2LA 다저스와 맞붙는다. 류현진의 재활 등판으로 강정호와 대결은 일찌감치 무산됐다. 피츠버그는 다저스와 3연전 첫 경기에 선착순 2만명 관중에게 강정호 티셔츠를 팬 서비스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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