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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기록으로 돌아본 '혼돈'의 조별 리그

작성일: 2016.06.24 17: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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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이너 김종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지난 10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23일까지 열린 유로 2016 조별 리그가 끝났다. 24팀 가운데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16팀이 가려졌다. 

첫 유로 본선 무대에 출전한 팀인 웨일스가 조 1위로 16강에 이름을 올렸고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일격을 맞으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포르투갈은 조별 리그에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3무 조 3위로 우여곡절 끝에 16강에 합류했다. 2주 동안 치열하게 펼쳐진 유로 2016의 조별 리그를 기록으로 돌아보자.

◆ 슛은 역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웨일스의 중심이었던 라이언 긱스가 이루지 못한 꿈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웨일스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은 가레스 베일이 대신 이루고 있다. 클럽에서 거둔 커리어는 누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긱스지만 웨일스 대표팀으로는 국제 대회에서 이룬 것이 없다. 그러나 베일은 웨일스를 유로 16강 무대에 올렸다. 

베일은 조별 리그 3경기에서 263분을 뛰며 3골을 넣었다.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3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모라타는 3경기에서 219분 동안 3골을 넣었다. 베일은 조별 리그 최다 유효 슛을 기록하며 정확도 높은 슛을 때렸다. 전체 16회의 슛 가운데 11회를 유효 슛으로 만들었다.

베일의 팀 동료이자 포르투갈의 캡틴인 호날두는 조별 리그 최다 슛을 기록했다. 3경기에서 33회의 슛을 시도했다. 경기당 11회이다. 33회의 슛 가운데 유효 슛은 11회를 기록한 베일에 이어 가장 많은 8회다. 헝가리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호날두는 슛 23회 무득점을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헝가리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3-3 무승부를 이끌었고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기복 있는(?) 활약으로 북아일랜드와 함께 승점 3점으로 16강에 오른 팀이 됐다.
▲ 조별 리그 최다 패스 시도 선수 토니 크로스

◆ 조별 리그 '패스 마스터'는 누구?

조별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한 선수는 독일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다. 크로스는 353회의 패스를 시도했고 328회의 패스를 성공으로 만들며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300회 이상의 패스를 시도한 선수는 크로스와 스위스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다. 샤카는 307회 패스 시도 가운데 283회를 성공하며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다.

200회 이상의 패스를 한 선수 가운데 패스 성공률만을 놓고 보면 스페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라모스의 패스 성공률은 96%. 258회 가운데 248회의 성공을 기록했다. 패스 실패가 단 10회밖에 되지 않는다. 라모스의 뒤를 잇는 선수는 스페인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다. 부스케츠는 249회 가운데 237회를 성공하며 95%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 최다 반칙 공격수 3명, 가장 많이 당한 크리호비아크

조별 리그에서 가장 많은 반칙을 한 선수는 3명이다. 아일랜드 공격수 셰인 롱과 이탈리아 공격수 시모네 자자 그리고 모라타다. 세 선수는 반칙 9회를 기록하며 최다 반칙 선수가 됐다. 그 가운데 자자는 2경기 출전해 125분을 뛰며 기록한 9반칙이라 시간 대비 가장 많은 반칙을 한 선수다. 공격수들이 가장 많은 반칙을 기록한 것은 상대 오프사이드 함정에 걸렸기 때문이다.

최다 피반칙을 기록한 선수는 폴란드의 미드필더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다. 크리호비아크는 3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며 11피반칙을 기록했다. 반면 그가 저지른 반칙은 단 1회였다. 크리호비아크의 뒤를 잇는 선수는 슬로바키아의 유라이 쿠크카와 우크라이나 예브헨 코노플리안카,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세 선수는 모두 3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10피반칙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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