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 말아?' 재계약 거부 → '케인 딜레마'에 빠진 토트넘...보내면 다음 시즌 위기, 안 보내면 내년 FA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너무나 큰 딜레마에 빠졌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방송사 ‘ESPN’은 14일(한국시간) “해리 케인(29)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한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케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현 주급인 20만 파운드(약 3억 3,140만 원)의 두 배인 40만 파운드(약 6억 6,278만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돈으로 케인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올여름 뮌헨이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인에게 있어 뮌헨 이적은 우승컵을 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만 무려 32번을 한 팀이다. 게다가 지난 시즌을 포함해 11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매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기도 하다. UCL 우승컵의 명칭인 ‘빅 이어’도 통산 6번을 들어 올렸다.
반면 케인은 토트넘에서 공식 우승컵을 단 한 번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을 차지했고,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케인에게 큰 타격이 되는 부분이다. 개인 수상 이력은 화려하지만, 커리어 내내 우승컵과 거리가 멀었다. 게다가 다음 시즌 토트넘은 유럽 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도 못한다.
하지만 뮌헨 이적은 난항을 겪고 있다. 토트넘의 태도가 완강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58억 원)를 원하고 있다. 뮌헨이 이 정도로 큰 액수를 지불할지는 미지수다. 마지막으로 여러 옵션을 포함한 8,000만 유로(약 1,135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이러한 태도를 고수하는 것이 토트넘 입장에서 마냥 능사는 아니다. 케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케인이 재계약을 거절한 상황에서 다가오는 시즌을 함께한다면, 2024년 자유 계약(FA) 신분이 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수익을 창출하고 싶다면 올여름 이적료를 받고 보내야 한다.
그런데 다음 시즌을 생각해서 무턱대고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케인은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에이스다. 지난 시즌 팀이 리그 8위로 마친 사이, 홀로 30골을 넣었다. 케인만큼 해줄 수 있는 대체자를 찾는다는 보장도 없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케인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야말로 완벽한 ‘케인 딜레마’에 빠졌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