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트레이드 가능성 급증?"…단호하던 에인절스 분위기 바뀔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는 시즌 개막 전부터 오타니 쇼헤이(29)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관해 일축했다. 팀 내 슈퍼스타와 시즌 끝까지 동행하는 것과 동시에 연장계약을 체결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였지만, 조금씩 기류의 변화가 느껴지는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존 모로시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오타니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설 베이브 루스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등 빅리그 역사의 새 페이지를 장식하는 중이다.
다만, 오타니는 올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다. 시즌 중반이 지나도록 원소속팀 에인절스와 연장 계약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 탓에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월드시리즈 우승을 조준한 몇몇 팀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고, 끊임없는 이적설이 돌고 있다.
에인절스 또한 시즌 초반에는 오타니를 잡을 수 있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으나 점점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오타니는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꾸준히 이길 수 있는(우승할 수 있는) 팀을 원했는데, 구단은 지난 2018년 그를 영입한 이후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그의 꿈을 이뤄주지 못했다. 이는 그가 연장 계약 체결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타니와 에인절스의 연장 계약이 지지부진하자 모로시 기자는 오타니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모로시 기자는 “아직 트레이드 가능성은 없지만, 가능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에인절스는 최근 조직 내부적으로 논의했을 것이다. 현재 그들의 상황(포스트시즌 진출과 멀어진 순위)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들어오는 트레이드 요청들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트레이드 가능성에 관해)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지금 에인절스가 (트레이드 요청을) 경청한다고 믿는다. 팀 순위가 떨어지고, 제안 수준이 커지면 트레이드 마감일(다음달 1일) 전에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인절스는 시즌 전적 45승4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3위(토론토 블루제이스)와도 경기 차 ‘6’으로 큰 격차를 보이며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런 상황에서 오타니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