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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늘어나는 것은 삼진과 한숨 뿐, 미네소타도 1-2 역전패

작성일: 2016.06.26 05:27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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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26일(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타율이 0.194로 뚝 떨어졌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늘어나는 것은 삼진과 한숨 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26(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무안타에 삼진 2개를 추가했다. 1루수 7번 타자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 A 로체스터 재활 경기에 참가한 미겔 사노가 복귀할 경우 25명 엔트리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병호는 전날 타율 0.197로 규정 타석을 채운 아메리칸리그 타자 가운데 타율 최하위로 떨어졌다. ‘멘도사 라인을 굳게 지키고 있다. 3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0.194로 더 떨어졌다. 타율 최하위에서 한 단계 위에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토드 프레이저는 0.201.

폴 몰리터 감독은 지난 홈경기에서 양키스 선발투수 마이클 피네다에게 우월 홈런을 빼앗은 점을 고려해 전날 3삼진에도 박병호 타순을 한 단계 낮춘 7번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피네다에게 첫 타석 우익수 플라이, 5회 둘째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피네다에게 바깥쪽 슬라이더를 쫓아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8회 좌완 셋업맨 앤드류 밀러에게는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밀러는 5개의 볼을 던지는 가운데 단 1개만 시속 150km 직구를 구사하고 변화구로 상대했다. 박병호는 3타석에서 11개의 볼을 봤다. 이 가운데 볼이 배트에 맞은 게 4번 뿐이다. 파울 볼 3개에 우익수 플라이. 기록으로 봐도 타격 슬럼프의 문제는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미네소타는 1-2로 역전패했다. 2회 브라이언 도저가 시즌 9호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5회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8회 구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가 연속 안타로 내준 11, 3루에서 스탈링 카스트로의 땅볼로 추가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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