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오타니 트레이드 '의외의 후보들' 등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다음달 1일, 한국시간)을 약 1주일 앞둔 시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 영입에 의외의 후보들이 참전했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존 모로시 기자는 25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오타니 트레이드에 참여한 새 구단들을 알렸다. 주인공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볼티모어와 애리조나는 올 시즌 뛰어난 성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볼티모어는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고 지구 선두에 올라 있다. 애리조나도 비슷한 흐름으로 LA 다저스에 1위 자리를 빼앗겼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강호들을 제치고 지구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은 그 누구보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간절하다. 볼티모어의 마지막 포스트시즌은 김현수(35·LG 트윈스)가 뛰던 2016년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하고 여섯 시즌이 지났다. 마찬가지로 애리조나는 2017년이 마지막이었다. 두 팀 모두 오랜 시간이 흘러 포스트시즌을 향한 갈증이 커진 상황이다.
볼티모어와 애리조나는 전력 강화를 이뤄 확실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쐐기를 박으려 한다. 이런 이유로 트레이드 시장을 물색하고 있고, 투타 모두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오타니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모로시 기자는 “볼티모어와 애리조나는 오타니 트레이드 가능 여부를 에인절스에 문의했다. 두 팀은 트레이드에 도움되는(에인절스가 원하는) 젊은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명 다른 흐름이다. 이전에는 오타니 트레이드와 관련해 다저스와 양키스 등 빅클럽들의 이름이 들려왔지만, 볼티모어와 애리조나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통계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6%다. 에인절스는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가을야구 진출이 어렵다고 판단한다면,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에인절스가 오타니 트레이드를 허가한다면, 그들과 관련 없는 팀으로 오타니를 보낼 것이다”라고 했다. 같은 LA 지역 라이벌인 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 등은 트레이드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와 애리조나도 뛰어든 오타니 트레이드 영입전. 오타니는 에인절스에 잔류하게 될까 또는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될까.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