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눈앞…유력 상대는 AL 최강자 볼티모어, '완벽 재활' 류현진이 기세 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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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메이저리그 복귀 무대는 아메리칸리그 최강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이 될까.
캐나다 지역매체 ‘스포츠넷’ 아덴 즈웰링 기자는 27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LA 에인절스와 홈 3연전에 나서는 토론토 선발 투수들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토론토는 3연전 첫날 케빈 가우스먼(29일)을 시작으로 알렉 마노아(30일)-호세 베리오스(31일)가 나설 예정이다. 에인절스전을 피한 류현진의 복귀전 일정은 자연스럽게 볼티모어전(다음달 1일~3일)으로 향했다.
류현진은 현재 네 번의 재활 등판을 끝낸 뒤 빅리그 선수단에 합류했다. 26인 로스터에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동료와 동행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은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 등이 보는 앞에서 불펜 세션을 진행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5일 루키리그에서 재활 첫 등판에 나섰기에 다음달 4일 전에는 반드시 빅리그에 복귀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30일 이상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그가 에인절스전에 등판하지 않는다는 점과 덧붙여 다음달 4일 이전에 반드시 복귀해야 한다는 점 등 여러 요인을 합쳐볼 때 볼티모어와 맞대결이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토론토에 류현진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팀은 오는 29일 에인절스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17연전을 앞두고 있다. 그가 합류해 6인 로테이션으로 선발진이 운영될 수 있다면, 마운드 운영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한편 류현진은 가장 최근 재활 등판이었던 지난 22일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과 맞대결에서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구속도 최고 90.8마일(약 146.1㎞)까지 끌어올려 완벽한 몸 상태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빅리그 마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그가 볼티모어전에 선발 등판하며 약 1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까. 그리고 볼티모어의 기세를 막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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