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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게임노트] ‘클러치 히터’ 면모 자랑한 김하성, 멀티히트로 5G 연속 안타 행진

작성일: 2023.07.30 12:17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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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의 타율은 0.277로 상승했다.

김하성의 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는 텍사스에 4-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린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51승 54패가 됐다. 반면 텍사스는 2연패에 빠졌고 시즌전적 60승 45패가 됐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리드오프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마틴 페레즈의 92마일짜리 싱커볼을 공략했다.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공이 들어오자 자신있게 배트를 냈다. 하지만 타구는 2루수 정면으로 향했고, 땅볼로 잡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직전 타석에서 아쉬움을 삼킨 김하성. 곧바로 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2-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페레즈의 85.5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시켰고, 그 사이 누상에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클러치 상황에서 빛이 난 김하성이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멀티히트를 완성시켰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76.5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중전 안타를 날렸다. 유격수가 몸을 날려 포구를 시도했지만, 잡을 수 없는 곳으로 공이 빠져나갔다.

▲ 김하성
▲ 김하성

네 번째 타석에서 김하성은 출루하지 못했다. 6회 2사 만루 상황.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들은 ‘하성킴’을 연호했다. 김하성도 자신 있게 바뀐 투수 호세 르클럭을 마주했다. 하지만 다소 높게 들어온 82마일짜리 슬라이더에 꼼짝하지 못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타선이 뽑은 4점을 마운드도 잘 지켜냈다.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6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등판한 스티브 윌슨, 로버트 수아레즈, 조쉬 헤이더 등이 이닝을 나눠 가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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