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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게임노트] 찬스 때마다 자동고의 4구…‘위협적 존재’ 오타니, 3출루

작성일: 2023.07.31 06:16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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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출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올렸다.

에인절스는 토론토에 3-2 승리를 거뒀다. 2연패 사슬을 끊어낸 에인절스의 시즌전적은 55승 51패가 됐다. 반면 토론토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시즌전적 59승 47패가 됐다.

첫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85.7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하지만 타구는 외야에 높게 떠올랐고, 좌익수에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베리오스가 던진 80.5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가볍게 밀어 쳐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앞선 타석에서 체인지업에 당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출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후속타자 헌터 렌프로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4회에는 고의4구로 출루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세 번째 타석에 섰다.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토론토 벤치는 오타니와 승부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전날 경기에서도 두 차례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는데, 이날도 역시 그랬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제네시스 카브레라의 92.1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하지만 타구는 내야를 빠져나가지 못했고, 2루수 땅볼로 잡혔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9회. 오타니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1사 1루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선 오타니. 바뀐 투수 팀 메이자의 폭투가 나와 득점권으로 주자가 이동했다. 그러자 다시 토론토 벤치는 자동고의 4구를 선택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한편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들어갔고, 에인절스는 승부치기로 진행된 10회 헌터 렌프로의 투런포로 2점을 먼저 뽑아냈다. 리드를 등에 업고 마운드에 선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맞고 1점을 헌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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