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팀 최고 선수"…팀 동료도 인정 '김하성 존재감' 갈수록 빛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존재감이 갈수록 빛나고 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김하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비거리 425피트(약 129.5m)의 솔로포(시즌 15호)를 쳐 1-0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볼넷과 안타를 추가하는 등 계속해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종 성적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 3득점으로 팀의 11-1 대승을 이끌었고, 김하성의 홈런포는 결승포가 됐다.
김하성은 지난달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7월 월간 타율 0.337(89타수 30안타)을 비롯해 5홈런, 8도루 등으로 활약했다. 흐름은 이달 들어서도 이어지며 여전히 존재감을 뽐내는 중이다.
특히나 김하성은 11경기 연속 2출루 이상 경기로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종전 10경기)의 기록을 넘었는데, 출루 능력이 중시되는 리드오프라는 점에서 분명 의미 있는 경기력이었다.
뿐만 아니라 후반기 타율(0.386)과 출루율(0.488), 장타율(0.643), OPS(출루율+장타율, 1.131) 네 가지 부문 모두 내셔널리그 톱 10이다. 타율과 출루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열 손가락 안에 포함됐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양대리그 MVP 1순위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8.0)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5.5)에 근소하게 뒤처진 ‘5.4’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다.
이처럼 김하성의 맹활약이 이어지자 동료도 그의 존재감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샌디에이고 지역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 인터뷰에서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는 김하성이 필요하다”라며 “김하성은 현재 팀에서 최고의 선수다. 다른 사람들은 그의 경기를 통해 계속 노력하고, 연마하도록 영감을 받는다”고 얘기했다.
김하성은 이미 지난해부터 자신의 재능을 과시했다. 여러 차례 호수비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공격적인 주루로 팀 공격에 활로를 만들었다. 여기에 올 시즌 성장한 공격력은 덤이다. 김하성은 3일 기준 팀 타율(0.284), 도루(22도루) 1위, OPS(출루율+장타율) 2위를 기록하며 타격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됐다. 팀 동료가 인정했듯 그의 존재감은 갈수록 빛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