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PSG 극적 화해…1군 훈련 복귀+MOM 이강인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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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킬리안 음바페(24)가 이번 여름 파리생제르맹에 잔류한다. 공격진 한 축으로 자리잡은 이강인(22)과 호흡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르퀴프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를 다시 1군 선수단에 불러오기로 결정했다.
이날 구단은 성명을 내고 "로리앙과 경기를 앞두고 음바페와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논의를 한 결과 음바페가 오늘 아침 팀 훈련에 처음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로리앙과 경기에 앞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와 관계 회복에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구단이 제시한 2025년까지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하면서 구단과 갈등 관계에 놓였다.
음바페가 계약 만료 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FA 이적을 희망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놓칠 수 없다며 결별을 선언하고 방출을 추진하게 됐다.
음바페가 FA 이적과 잔류 시 받을 수 있는 잔류 보너스 등을 이유로 이적을 거부하자 파리생제르맹은 '내쫓기' 위한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한 것을 시작으로 투어 포스터는 물론이고 홈페이지에서도 음바페의 사진을 삭제했으며, 무엇보다 1군 훈련 제외라는 강수를 뒀다.
로리앙과 개막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음바페는 이적생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음바페 없이 프리시즌에 이어 개막전을 치른 파리생제르맹은 벤피카 공격수 곤칼로 하무스를 1년 임대 후 완전 영입을 조건으로 데려왔으며, FC바르셀로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 영입까지 확정지었다. 개막전에 좌우 날개로 선발 출전한 마르코 아센시오와 이강인까지 있어 음바페와 함께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상할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은 이날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8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3개를 시도했고, 터치 84회와 함께 드리블 성공률 67%(2/3), 긴 패스 성공률 60%(3/5)를 기록했다. 다만 크로스 성공률은 17%(2/12)로 다소 떨어졌다.
수비에서도 태클을 한 차례 시도해 성공했으며, 리커버리 3회, 그라운드 볼 경합 성공 50%(3/6)로 팀을 도왔다.
리그1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경기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더 플레이어'로 이강인을 선정했다.
리그1 사무국은 "이적생인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가 파리생제르맹에 가져다 준 열정은 칭찬받을 만하다"며 "다음 경기에선 이들을 중심으로 한 PSG가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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