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복귀, 완벽한 시나리오 됐다” 캐나다 매체 극찬…토론토, PS 전망도 밝아진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5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 부상 복귀 후 첫 승을 따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토론토는 컵스에 11-4로 승리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빛이 났다.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91마일(약 146㎞)이 찍혔고, 예리한 체인지업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컷패스트볼과 커브 등 변화구 역시 위력적이었다. 류현진은 ‘제구 마스터’의 면모를 과시하며 컵스의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이날 류현진의 총 투구수는 86개에 불과했고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은 건 53개에 달했다.
지난해 8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던 류현진. 긴 재활의 터널을 지나 승리 투수가 되기까지 444일이 걸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2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에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복귀 후 세 경기 만에 따낸 승리다.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은 5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데다 불펜 방화까지 겹쳐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안타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호투를 이어갔지만, 강습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고 강판됐다. 류현진은 4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류현진은 정밀검진 결과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고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그렇게 류현진은 인고의 시간을 버틴 결과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캐나다 스포츠매체 ‘토론토스타’는 14일 “류현진의 복귀는 지금까지 완벽한 시나리오가 됐다. 류현진은 예상보다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류현진의 구속은 떨어지고 있고 아직 완벽하게 돌아오지 않았을 수 있었지만, 류현진은 컵스를 상대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류현진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류현진의 활약은 토론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14일 기준 토론토는 66승 54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랭크됐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3위에 랭크됐다. 토론토는 4위 시애틀 매리너스(63승 54패)가 1.5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어 승차를 더 벌려야 하는 처지다. 류현진의 활약 여부에 따라 토론토의 가을도 달라질 전망이다.
류현진이 계속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알렉 마노아가 부진 끝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토론토는 6선발 계획을 폐기했다. 대신 류현진이 합류한 5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류현진과 토론토가 가을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