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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레알-부누 알 힐랄 기울고…마음 급한 뮌헨, 월드컵 우승 수문장 원하지만 '묵묵부답'

작성일: 2023.08.17 08:4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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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 빌라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연합뉴스/AFP
▲ 애스턴 빌라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연합뉴스/AFP
▲ 애스턴 빌라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연합뉴스/AFP
▲ 애스턴 빌라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연합뉴스/AFP
▲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와의 슈퍼컵에 스벤 울라이히를 내세웠지만, 0-3 완패를 확인했다. ⓒ연합뉴스/AFP
▲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와의 슈퍼컵에 스벤 울라이히를 내세웠지만, 0-3 완패를 확인했다. ⓒ연합뉴스/AFP
▲ 스벤 울라이히의 기량은 낙제점이었다. ⓒ연합뉴스/EPA
▲ 스벤 울라이히의 기량은 낙제점이었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골키퍼 구하기에 돌입한 바이에른 뮌헨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타로 급부상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를 살피는 모양이다. 

아르헨티나 스포츠 매체 'TyC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독점 소식통을 통해 '뮌헨이 마르티네스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노이어의 부재는 지난 13일 라이프치히와의 2023-24 DFL 슈퍼컵을 통해 드러났다. 스벤 울라이히가 장갑을 꼈지만, 안정감을 주지 못했고 0-3 패배의 통로가 됐다. 

노이어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스위스 국가대표로 잘 알려진 얀 좀머도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해 울라이히로는 도저히 어렵다는 것이 뮌헨 내부 판단이다. 괴물 중앙 수비수 김민재, 골 넣는 기계 해리 케인을 영입해 공수에 힘을 주고도 정작 수문장에서 구멍이 생겨 고민이 깊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즉시 전력감을 알아보던 뮌헨은 야신 부누(세비야)를 탐냈다고 한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진출에 승부차기 선방 등으로 공헌했고 가치도 3,000만 파운드(약 512억 원)까지 치솟았다. 세비야의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이끌었고 AS로마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선방하며 우승을 안겼다. 

부누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와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 대상이었지만, 인연을 맺지 못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토트넘은 부누의 몸값을 감당하지 못했다. 대신 이탈리아 엠폴리에서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해 부재를 메웠다. 

▲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시즌 시작 전부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을 영입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장기 부상은 악재다. 라이프치히에도 슈퍼컵을 내줬다. ⓒ연합뉴스/AP/EPA/REURTES
▲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시즌 시작 전부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을 영입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장기 부상은 악재다. 라이프치히에도 슈퍼컵을 내줬다. ⓒ연합뉴스/AP/EPA/REURTES
▲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시즌 시작 전부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을 영입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장기 부상은 악재다. 라이프치히에도 슈퍼컵을 내줬다. ⓒ연합뉴스/AP/EPA/REURTES
▲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시즌 시작 전부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을 영입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장기 부상은 악재다. 라이프치히에도 슈퍼컵을 내줬다. ⓒ연합뉴스/AP/EPA/REURTES
▲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시즌 시작 전부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을 영입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장기 부상은 악재다. 라이프치히에도 슈퍼컵을 내줬다. ⓒ연합뉴스/AP/EPA/REURTES
▲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시즌 시작 전부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을 영입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장기 부상은 악재다. 라이프치히에도 슈퍼컵을 내줬다. ⓒ연합뉴스/AP/EPA/REURTES
▲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시즌 시작 전부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을 영입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장기 부상은 악재다. 라이프치히에도 슈퍼컵을 내줬다. ⓒ연합뉴스/AP/EPA/REURTES
▲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시즌 시작 전부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을 영입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장기 부상은 악재다. 라이프치히에도 슈퍼컵을 내줬다. ⓒ연합뉴스/AP/EPA/REURTES
▲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시즌 시작 전부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을 영입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장기 부상은 악재다. 라이프치히에도 슈퍼컵을 내줬다. ⓒ연합뉴스/AP/EPA/REURTES
▲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시즌 시작 전부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을 영입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장기 부상은 악재다. 라이프치히에도 슈퍼컵을 내줬다. ⓒ연합뉴스/AP/EPA/REURT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다비드 데헤아와 인연을 이어가지 않기로 하면서 다비드 라야를 우선해 봤지만, 아스널 임대로 엇갈렸다. 부누를 저울질하다 안드레 오나나를 인테르 밀란에서 영입해 역시 주전 수문장으로 세웠다. 

남은 부누를 두고 뮌헨이 추파를 던졌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알 힐랄의 등장에 당황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영향력 아래 있는 알 힐랄은 여름 이적 시장 시작과 함께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15일에는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연봉만 1억 2,831만 파운드(약 2,192억 원)나 된다. 알 힐랄은 부누 영입에 총액 2,500만 파운드(427억 원)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누도 종교적, 환경적 부분에서 알 힐랄로 마음이 기울어졌다고 한다.

뮌헨은 부누에게 1,800만 파운드(약 307억 원) 수준의 제안을 하려고 했지만, 100억 가까운 차이에 사실상 포기했다. 대신 시야를 돌렸고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를 지켜봤지만,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됐다. 

선택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마르티네스를 살핀 뮌헨이다. 애스턴 빌라와는 2027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쉽게 영입하기는 어렵다. 마르티네스는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선방으로 기여했다. 또, 빌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도 이끌었다. 덕분에 빌라는 4개 대회를 병행한다.  

4000만 파운드(약 683억 원)의 가치를 뮌헨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빌라는 마르티네스의 몸값을 올려 받겠다는 자세가 명확하다. 깎을 이유도 없고 이적 의향도 없다.  

그렇지만, 급한 팀은 뮌헨이다. 주전 수문장 마르티네스를 내주지 않겠다는 빌라의 의지를 꺾으려면 케인을 영입하며 보여줬던 파격 대우가 필요하다. 스웨덴 국가대표 골키퍼 로빈 올센이 보조하고 있지만, 마르티네스의 감각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보름여 남은 이적 시장에서 뮌헨의 선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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