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게임노트] 18실점 난타당한 마운드 어쩌나…오타니는 2루타로 체면 살렸다, 팀은 굴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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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2루타를 쳐내며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팀은 18실점이라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가야 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더블헤더 2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05에서 0.306으로 약간 올랐다.
이날 에인절스는 놀란 샤누엘(1루수)-오타니(지명타자)-브랜든 드루리(2루수)-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로건 오호피(포수)-랜달 그리칙(좌익수)-헌터 렌프로(우익수)-조딘 애덤스(중견수), 선발 투수는 패트릭 산도발로 나섰다.
반면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1루수)-랜디 아로사레나(좌익수)-해롤드 라미레스(지명타자)-이삭 파레데스(2루수)-커티스 미드(3루수)-오슬레이비스 바사베(유격수)-조시 로우(우익수)-호세 시리(중견수)-크리스티안 베탄코트(포수), 선발 투수 잭 에플린으로 맞섰다.
오타니의 첫 타석은 1회말이었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4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눈야구를 선보여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기다리던 첫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8회말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쳐 무사 2,3루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드루리의 3점 홈런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에인절스 마운드는 더블헤더 2경기에서 탬파베이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며 무너졌다. 첫 실점은 4회초였다. 바사베에게 1타점 2루타, 로우에게 땅볼 타점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5회초에는 수비 실책이 나오며 대량 실점했다. 2사 후 중견순 애덤스가 아로사레나의 평범한 뜬공을 잡지 못했다. 끝나야 할 이닝은 계속 이어졌고, 파레데스에게 1타점 적시타, 미드에게 2타점 2루타, 바사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6이 됐다.
에인절스도 추격에 나섰다. 5회말 2사 후 렌프로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려 1-6으로 따라갔다. 다만, 좋은 분위기는 이어지지 못했다. 반대로 6회초 빅이닝을 허용하며 급격하게 꺾였다.
6회초 에인절스는 라미레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1-8, 이후 파레데스에게 3점 홈런을 내줘 1-11, 시리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1-13으로 6회초에만 7실점했다.
여전히 에인절스 마운드는 흔들렸고, 7회초 아레사로나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1-15, 8회초에는 라미레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1-17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8회말 에인절스는 드루리의 3점 홈런이 터져 4-17로 잠시 따라갔지만, 9회초 베탄코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4-18로 무릎을 꿇었다.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산도발이 4⅔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6실점(2자책점)을 기록해 고개를 숙였다. 뒤이어 등판한 하이메 바리아(2⅓이닝 9실점)-지미 허겟(1이닝 2실점) 등 구원 투수들도 실점하며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9회초 등판한 야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묶어낸 웃픈 기록을 만들며 쓸쓸하게 돌아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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