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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타임] 감독도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김하성, 만능 내야수에서 만점 1번타자로

작성일: 2023.08.25 17:51 신원철 기자, 손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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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손수현 영상기자] 수비 잘하는 내야수에서 만점 1번 타자로, 김하성의 자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김하성은 올해 1번타자로 나온 쉰 세 경기에서 타율 0.298, 출루율 0.392를 기록했다. 1번 타자일 때 3할 타율과 4할 출루율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매우 보기 드문 기록이다. 올해 1번타자로 200타석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김하성보다 출루율이 높은 선수는 단 4명에 불과하다. 

▲ 리드오프 타순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출루율 5위를 기록 중인 김하성 ⓒ연합뉴스/AP통신
▲ 리드오프 타순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출루율 5위를 기록 중인 김하성 ⓒ연합뉴스/AP통신

김하성의 1번타자 변신은 메이저리그 통산 1500승을 바라보는 명장 밥 멜빈 감독도 놀랄 만한 성장이다. 김하성은 올해 샌디에이고에서 유틸리티 내야수로 예상됐다. 이미 꽉 찬 내야에 거물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합류하면서 김하성은 주전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화려한 이름값을 자랑하는 샌디에이고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타자가 됐다. 김하성을 1번 타자로 기용한 멜빈 감독도 이정도의 성과는 기대하지 못한 눈치다. 멜빈 감독은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리드오프 자리에서 필요한 것을 이해하는 선수"라며 그의 1번타자 적응력에 극찬을 보냈다.

멜빈 감독은 또한 김하성이 1번 타순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며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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