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알카라스-시너, 3회전 안착…'엄마의 힘' 스비톨리나도 3회전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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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이 US오픈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로이드 해리스(26, 남아공, 세계 랭킹 177위)를 3-0(6-3 6-1 7-6<7-4>)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인 알카라스는 올해 윔블던을 정복했다.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테니스 역사를 바꾸고 있는 그는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한다.
1, 2세트를 손쉽게 따낸 알카라스는 3세트에서 2-4로 뒤졌다. 자칫 세트를 내줄 위기에 몰렸지만 4-4 동점을 만들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둘의 승부는 6-6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고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알카라스가 3회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회전부터 알카라스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있다.
알카라스는 대니엘 에반스(33, 영국, 세계 랭킹 28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 랭킹 6위 야닉 시너(22, 이탈리아)도 로렌조 소네고(28, 이탈리아, 세계 랭킹 39위)를 3-0(6-4 6-2 6-4)으로 완파하며 3회전에 올랐다.
시너의 3회전 상대는 2016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스탄 바브링카(38, 스위스, 세계 랭킹 216위)다.
만약 알카라스와 시너가 모두 8강에 오를 경우 이들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한다. 이들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다.
알렉산더 츠베레프(26, 독일, 세계 랭킹 12위)는 대니엘 알트마이어(25, 독일, 세계 랭킹 53위)를 3-1(7-6<7-1> 3-6 6-4 6-3)로 제압하며 2회전을 통과했다. 그는 앤디 머리(36, 영국, 세계 랭킹 37위)를 3-0(6-3 6-4 6-1)으로 완파한 그레고리 디미트로프(32, 불가리아, 세계 랭킹 19위)와 맞붙는다.
안드레이 루블레프(25, 러시아, 세계 랭킹 8위)는 가엘 몽피스(37, 프랑스, 세계 랭킹 162위)를 3-1(6-4 6-3 3-6 6-1)로 꺾고 2회전을 통과했다.
몽피스는 2회전에서 떨어졌지만 아내 엘리나 스비톨리나(29, 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26위)는 여자 단식 3회전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는 2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32, 러시아, 세계 랭킹 98위)에게 2-1(5-7 6-4 6-4)로 역전승했다.
몽피스와 결혼한 스비톨리나는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했다. 지난 4월 코트에 돌아온 그는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 윔블던에서는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전날 또 한 명의 '엄마 선수'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3, 덴마크)도 3회전에 오르며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스비톨리나는 전쟁 중인 러시아 선수 파블류첸코바를 제압하며 2회전을 통과했다.
스비톨리나는 제시카 페굴라(29, 미국, 세계 랭킹 3위)와 패트리샤 마리아 피그(29, 루마니아, 세계 랭킹 700위) 경기의 승자와 3회전을 치른다.
세계 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25, 벨라루스)는 조디 버레이지(24, 영국, 세계 랭킹 96위)를 2-0(6-4 6-2)로 물리치며 3회전에 합류했다.
사발렌카의 3회전 상대는 클라라 부렐(22, 프랑스, 세계 랭킹 62위)이다.
올해 윔블던 우승자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4, 체코, 세계 랭킹 9위)도 마르티나 트레비산(29, 이탈리아, 세계 랭킹 58위)을 2-0(6-2 6-2)으로 일축하며 3회전에 올랐다.
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US오픈 본선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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