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로 가기 싫었던 메시, 누가 봐도 지금은 행복 축구 "파리 때보다 좋아 보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확실히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유럽은 떠났어도 새로운 무대에서 행복하게 말년을 보내고 있다.
메시는 지난 6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마이애미로 깜짝 이적했다. 충분히 유럽에서도 경쟁할 기량을 갖춘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축구 기반이 열악한 미국을 택하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마이애미와 계약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가담한 지금 메시는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 지난 7월 마이애미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약체나 다름없는 마이애미에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도 안기며 축구의 신다운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메시의 미국행은 상상을 초월한다. 메시가 본격 MLS를 소화하기 시작하면서 원정을 갈 경우 티켓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메시 경기를 한 번 보려면 100만 원 정도는 우습게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계권도 상당한 판매 급증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LS의 중계를 독점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의 경우 메시 합류 이후 11만 명이나 가입자가 늘었다.
여러 환경 측면에서 웃을 일이 많다보니 메시가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다. 지난달 마이애미 입단 후 첫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도착한 첫날부터 많은 팬의 환대를 받았다. 이 순간에 감사하다"며 "많은 것을 고려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왔다. 축구를 계속 즐기고 싶어 선택했다"라고 했다.
메시는 한동안 원치 않았던 곳에서 볼을 찼다. 2년 전 바르셀로나의 재정 악화로 재계약이 물건너가면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했다. 이와 관련해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가는 건 계획하지도, 원하지도 않았던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알 힐랄로 떠난 네이마르 주니오르도 "나와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지옥 같은 삶을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지금은 누가 봐도 참 밝다. 9월 A매치를 위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한 엔소 페르난데스(첼시)는 "요즘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에 있을 때보다 행복해 보인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미국에서 뛰더라도 메시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라고 옆에서 지켜본 느낌을 전했다.
페르난데스의 말처럼 메시는 유럽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기록으로 여전히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41경기 21골 20도움을 올린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2위에 올랐다.
비록 최고 자리는 내줬지만 카타르 월드컵 우승이 반영되는 프랑스풋볼 발롱도르에서는 수상이 유력하다. 예외없이 최근 발표한 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메시는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