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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혼복 간판' 서승재-채유정, '세계 최강' 중국 또 이겼다…중국오픈 4강 진출

작성일: 2023.09.08 12:1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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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유정(앞)과 서승재 ⓒ연합뉴스/EPA
▲ 채유정(앞)과 서승재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간판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가 다시 한번 만리장성을 넘으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오픈 4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5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8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중국오픈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세계 최강' 정쓰웨이-황야충(이상 중국, 세계 랭킹 1위) 조에 2-1(17-21 21-13 21-17)로 역전승했다.

서승재-채유정은 지난달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2-1(21-17 10-21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서승재(앞)와 채유정 ⓒ연합뉴스/AP
▲ 서승재(앞)와 채유정 ⓒ연합뉴스/AP

이들은 2003년 버밍엄 대회에서 우승한 김동문-라경민 조에 2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열흘 만에 이번 중국오픈에서 정쓰웨이-황야충과 재회한 서승재-채유정은 다시 한번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쓰웨이-황야충은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안방에서 열린 중국오픈에서 이들은 서승재-채유정 조에 설욕을 노렸다. 그러나 공격과 수비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 등이 몇 단계 성장한 서승재-채유정은 다시 승자가 됐다.

1세트를  17-21로 내준 서승재-채유정 조는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세트 초반 팽팽하게 접전을 펼친 이들은 먼저 10점을 넘어섰다. 11-10에서 서승재-채유정 조는 연속 득점을 올리며 15-10으로 달아났다. 채유정의 끈끈한 수비에 이은 서승재의 공격 득점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2세트를 21-13으로 따냈다.

▲ 채유정 ⓒ연합뉴스/AFP
▲ 채유정 ⓒ연합뉴스/AFP

마지막 3세트 승부처에서 정쓰웨이는 치명적인 연속 실책을 범했다. 여기에 경기 내내 서승재-채유정을 괴롭혔던 황야충마저 흔들렸고 한국이 19-15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서승재-채유정 조는 21-17로 3세트를 잡으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이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1, 삼성생명)은 이어 열리는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한유에(중국, 세계 랭킹 9위)와 맞붙는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중국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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