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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린스 다저스 이적 첫 안타, 팀은 패배

작성일: 2015.03.05 08:13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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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15년 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유격수였던 지미 롤린스(37)가 LA 다저스 이적 후 치른 첫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다저스는 시범경기 첫 날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다저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렌치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4-6으로 패했다. 초반 기세를 내줬고 7회 무사 만루에서 병살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것이 뼈아팠다.

이날 다저스는 한때 볼티모어의 좌완 에이스였던 에릭 베다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베다드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체력 저하로 인해 이닝이터로서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저니맨으로 전락한 투수. 그리고 15년 간 필라델피아 내야 심장부를 지켰던 롤린스를 리드 오프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그러나 기세를 올린 팀은 화이트삭스. 2회초 화이트삭스는 알렉세이 라미레스의 1타점 중견수 방면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리고 3회초 이적생 애덤 라로쉬가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 키를 넘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3-0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아비세일 가르시아까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라로쉬를 홈으로 인도하며 4-0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2000년대 중후반 다저스 선발진을 이끌던 브래드 페니를 상대로 만회점을 뽑았다. 3회말 2아웃에서 롤린스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안타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1,3루 만회점 찬스가 났다. 페니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치며 필라델피아가 아닌 다른 팀 소속으로 처음 안타를 때려낸 롤린스다.

롤린스의 안타는 곧바로 만회점으로 이어졌다. 뒤를 이은 칼 크로포드가 1타점 우전 안타로 3이닝 째만에 0의 행진을 마쳤다. 그러나 화이트삭스는 5회초 선제타 주인공 라미레스의 2타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6-1로 달아났다. 6회말 오코에야 딕슨의 좌월 솔로포로 2-6을 만든 다저스는 7회말 무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카일 젠슨의 타구는 6-4-3으로 연결된 유격수 앞 병살타. 3루에 있던 다넬 스위니가 홈을 밟았으나 그 대신 아웃 두 개가 쌓였다. 이 병살타와 함께 다저스의 추격 의지를 확 꺾였다. 다저스는 9회말 코리 시거의 우전 안타로 4-6까지 쫓아갔으나 이미 늦은 시점이었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줄곧 필라델피아에서 뛰며 영광을 누렸던 롤린스는 다저스 이적 후 첫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리드오프로서 기대치를 높였다. 그러나 팀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두 번째 투수 후안 니카시오의 1이닝 4피안타 3실점 난조, 그리고 7회말 무사 만루 절호의 기회에서 젠슨의 병살타로 한 점 만회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사진] 지미 롤린스 ⓒ Gettyimage

[영상] 다저스 추격 의지 끊은 무사 만루 병살타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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