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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후 21년 만의 금메달 도전' 한국 럭비대표팀, 21일 항저우 출국…24일 대만과 첫 경기

작성일: 2023.09.21 16: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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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부산의 영광을 항저우로.

한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통해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

이명근 감독이 이끄는 럭비 국가대표팀은 김남욱, 김의태, 김찬주, 김현수, 이건, 이진규, 장용흥, 장정민, 정연식, 박완용, 한건규, 황인조 총 12명의 선수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럭비 국가대표팀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21년만의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4일 오후 1시 45분에 열릴 대만과 첫 경기에 이어 오후 6시 55분 OCA와의 조별 리그전이 예정되어 있다. 25일과 26일에는 조별리그전의 경기 결과에 따른 순위 결정전이 열린다.

럭비 국가대표팀은 작은 실수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7인제 럭비 경기 특성을 염두에 두고 짧은 시간 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트라이(Try)를 성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거듭해왔다.

이명근 감독은 "7인제 럭비 특성상 짧은 시간에 얼마만큼의 집중력을 가지고 시합에 임하는 지가 중요하다. 그간 7인제 럭비의 특성을 고려해 훈련을 거듭해온 만큼,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주장 이진규 선수 역시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이다. 지난 ARSS대회 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자 다양한 상황에서의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21년만의 금메달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럭비 국가대표팀이 국민들께 감동과 행복을 전하는 경기를 펼친다면 분명 바라던 노력의 결실을 충분히 맺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내, 협동, 희생이라는 3대 럭비정신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 럭비의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뽐내주기 바라며, 도쿄올림픽을 이을 아름다운 도전이 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럭비 국가대표팀 명단

감독 : 이명근
트레이너 : 김재홍, 장윤택
선수 : 김남욱, 김의태, 김찬주, 김현수, 이건, 이진규, 장용흥, 장정민, 정연식, 박완용, 한건규, 황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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