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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NOW] "아시아 기록 경신과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이 목표"…두 마리 토끼 노리는 황선우의 '근거 있는' 자신감

작성일: 2023.09.22 10:2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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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연합뉴스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분명 근거 있는 자신감이다.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는 자유형 남자 200m 아시아 신기록과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기를 꿈꾼다.

황선우는 21일 인천을 떠나 중국 항저우로 들어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향한 본격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황선우는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경험은 있지만, 아시안게임은 경험이 없다. 새로운 무대라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무대를 위해 열심히 훈련한 걸 뽐내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대회를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을 쓰고자 한다.  ⓒ연합뉴스
▲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을 쓰고자 한다. ⓒ연합뉴스

이번 대회의 목표로 황선우는 세 가지를 언급했다. 첫 번째는 자유형 100m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47초56)을 깨는 것이고, 두 번째는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쑨 양(중국, 1분44초39)이 세운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 마지막은 시상대 가장 높게 서는 것이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와 200m, 모든 단체전에 출전한다. 개인 종목인 100m에서는 개인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다. 자유형 200m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에 0.03초밖에 남지 않았다(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1분44초42 기록). 이를 깨는 것과 함께 단상 가장 높은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얘기했다.

황선우는 신기록과 격차를 줄였고, 지난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기록을 세워 동메달은 물론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따내며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귀국한 황선우 ⓒ연합뉴스
▲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귀국한 황선우 ⓒ연합뉴스

페이스가 좋은 황선우지만,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라이징스타 판잔러(19·중국)를 꺾어야 한다. 판잔러 역시 황선우처럼 점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수영 스타다. 황선우와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황선우의 금메달을 견제할 가장 유력한 후보다.

황선우는 “판잔러 선수가 자유형 100m와 200m 모두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진 것 같은데, 선의의 레이스를 펼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기록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 황선우의 입국 장면.  ⓒ연합뉴스
▲ 황선우의 입국 장면. ⓒ연합뉴스
▲ 많은 팬의 환영을 받았다.  ⓒ연합뉴스
▲ 많은 팬의 환영을 받았다. ⓒ연합뉴스

한편 이날 샤오산 국제공항에는 황선우를 보기 위한 많은 팬으로 붐볐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황선우의 호성적을 기대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선우는 “아직 아시안게임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많은 팬과 국민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많이 난다. 앞으로 대회가 시작하니 많은 응원 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이겠다. 감사하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대회에 나서는 힘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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