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억 MF' 리버풀 대신 첼시 간 이유…"다른 팀은 생각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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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모이세스 카이세도(21)의 선택은 첼시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카이세도의 에이전트는 카이세도가 리버풀 대신 첼시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카이세도는 지난 8월 리버풀과 1억 1,100만 파운드(약 1,814억 원) 이적 협상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카이세도는 첼시로 이적하는 걸 선호했다. 그는 이적료 1억 1,600만 파운드(약 1,896억 원)로 팀을 옮겼는데,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였다"라고 덧붙였다.
카이세도의 에이전트인 안드레아 펠레가티는 첼시가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어떠한 움직임을 보였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스포르트 이탈리아'를 통해 "마지막 몇 시간 만에 이적이 마무리됐지만 카이세도는 첼시행만 원했다. 첼시는 지난 1월부터 한결같이 관심을 표현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카이세도는 2020-21시즌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수 있는 그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박스 침투까지 공수 존재감이 탁월하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 탈압박, 단단한 수비, 공격에서 기여도 등 어린 나이에도 안정감이 탁월하다.
카이세도는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뒤 진한 인상을 남겼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한 신성이다.
2022-23시즌 더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총 43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7경기 중 34경기서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상당했다.
대표팀에서 입지도 뛰어나다. 에콰도르 대표팀에서 32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대형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뛰어난 잠재력 덕분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구단간 이적료 합의가 마무리됐다. 관건은 개인 합의였다. 이때 카이세도 측은 리버풀과 개인 합의를 하지 않고 이적을 거부했다. 그리고 첼시와 협상하면서 팀을 옮기게 됐다. 그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카이세도는 리버풀행에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카이세도는 아직 뛰어난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팀 스타일에 적응해야 하고, 최근에 당했던 부상에서 복귀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총 4경기에 출전했고, 2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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