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살기로 해보겠다" AG 韓 야구 대표팀 주장 김혜성, 이 악물었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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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김혜성(24·키움 히어로즈) 각오를 다졌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앞서 열린 선수단 미팅에서 내야수 김혜성이 대표팀을 이끌 주장으로 뽑혔다. 김혜성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혜성이다. 나도 대표팀에서는 나이가 꽤 있다. 처음 발탁된 선수들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고 싶다. 죽기살기로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따내겠다”며 선수단을 잘 이끌 것을 다짐했다.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지만, 김혜성은 이미 소속팀 키움에서도 주장 경험을 쌓았다. 2021시즌 처음 완장을 찬 김혜성은 ‘KBO 최연소 주장’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올 시즌 김혜성은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 134경기에서 타율 0.335(546타수 183안타 7홈런) 장타율 0.447을 기록.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히어로즈를 이끌었다.
다음은 김혜성과 일문일답
-대표팀 주장을 맡은 소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혜성이다. 어제 처음 들었다. 좋다 나쁘다는 것 보단,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들도 있어서, 내가 겪었던 마음을 전해주고 싶다.
-주장으로 뽑힌 이유는?
나이가 꽤 있다. 그래서 주장이 된 것 같다.
-대표팀 선임 과정은?
투표하지 않고, 류중일 감독이 정해줬다.
-2021년에 소속팀에서 주장을 했다. 어떤 식으로 선수들을 이끌 생각인가?
주장은 솔선수범을 잘해야 하는 것 같다. 말보다는 행동을 보여주면 선수들도 잘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대표팀에 들어온 소감?
어제는 적이었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같은 목표를 가지고 뛰는 동료다. 한 마음 한 뜻으로 경기에 임하려 한다. 열심히 해야겠다.
-선수들과 나눈 이야기는?
감독님, 코치님들과 미팅만 했다. 인사만 했다. 대화는 조금 나눴다. 항저우 가기 전에 많이 대화하려 한다.
-부담감은 없나?
부담보다는 설렘이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죽기살기로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WBC도 나갔다. 책임감이나 각오는?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은 책임감이 따를 수밖에 없다. WBC 때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상대팀에 대해 이야기 나눈 건 있나?
대만이나 일본 대표팀이 선수들이 좋다더라. 영상도 많이 찾아봤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뭉쳤기 때문에 열심히 해보려 한다.
-상대팀에 대한 전력 분석이 중요할 것 같다. 자료는 언제 받았나?
자료를 미리 받았다. 영상을 자주 시청하고 있다. 낯선 선수들이라 자주 영상을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영상을 봤을 때 어땠나?
잘하는 모습만 담아놨더라. 좋은 투수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대처할까 고민했다.
-대표팀 소집 기간이 짧은데?
야구는 단체 스포츠다. 팀플레이 중요하지만, 짧은 기간 내에 잘 맞추려 한다.
-처음 소집된 선수들도 있는데 주장으로써 해주고 싶은 말?
국가대표에 뽑힌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이정후 격려?
열심히 하고 오라더라. 알겠다고 했다.
-국제대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단기전이다보니 다 중요하지만, 운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야구가 너무 어려운 스포츠다. 확률 싸움이다. 확률을 더 높인 팀이 승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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