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AG 야구 대표팀 ‘4연패’ 향한 첫 발 뗐다…류중일 감독이 당부한 세 가지

작성일: 2023.09.23 19:00 최민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곽혜미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소집됐다.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 모여 첫 훈련을 실시했다. 더그아웃에 모인 선수들의 표정도 밝았다. 훈련을 시작하기 전까지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그라운드로 나간 선수들은 진지한 얼굴로 훈련에 임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이어왔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추신수가 참가했던 2010년 중국 광저우 대회부터 안방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인천, 이정후와 김하성 등이 나선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까지 3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류중일호 역시 항저우에서 좋은 기억을 이어가려 한다.

다만 우승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걸림돌인 일본은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대다수지만, 절대 얕볼 수 없는 상대다. 실업야구 선수들도 다수 포진돼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일본 실업야구는 KBO리그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대만 역시 복병이다. 국내 프로·실업 선수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뛰고 있는 마이너리거들까지 대표팀에 합류해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한국도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에 발목을 잡혔던 아픔이 있는 만큼 절대 방심은 금물이다.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상대팀 전력을 살펴보기 위해 대만과 일본 등 현지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대표팀은 객관적인 전력 분석을 마쳤고, 여기에 사령탑의 국제 대회 경험까지 더해 우승을 노린다. 류중일 감독은 2014년 인천 대회 때도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아 우승을 이끈 이력이 있다.

류중일 감독은 “단기전에는 많은 점수를 뽑기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 선발 투수는 1+1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우리 대표팀에 중간 투수들이 좋다. 2~3점차로 앞에 나가는 투수들이 막아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본선 라운드에서는 대만을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국은 1일 홍콩전을 시작으로 2일 대만, 3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나라와 맞붙는다. 대만이 본선 라운드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상대다. 류중일 감독은 “대만전에 총력을 다할 생각이다. 다음 라운드는 나중에 생각하려 한다. 대만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만전을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야구는 팀 스포츠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자고 했다. 두 번째로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에 대한 예의를 지켜달라 했다. 베이스러닝이나 백업 플레이 등 궂은 일을 확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금메달을 획득하자고 했다”며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8일 결전지인 항저우로 향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