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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21년 만에 50m 우승' 지유찬 "아시안게임 금메달 생각도 못해…올림픽에서도 잘해 결승 가겠다"

작성일: 2023.09.25 21:13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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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뒤 포효하는 지유찬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뒤 포효하는 지유찬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뒤 포효하는 지유찬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뒤 포효하는 지유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지유찬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7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유찬은 이날 오전에 치른 예선에서 21초84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양재훈(강원도청)이 보유한 종전 한국 기록인 22초16도 0.32초나 단축했다.

결선에서 지유찬은 예선보다 더 빠르게 물살을 갈랐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지유찬은 중국 자유형 단거리의 간판 판잔러를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4번 레인을 배정 받은 지유찬 가장 먼저 입수했고 레이스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켰다. 결국 21초72라는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유찬은 2002년 김민석이 이 종목에서 우승한 뒤 21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지유찬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지유찬 ⓒ연합뉴스

경기를 마친 지유찬은 "기록이 잘 나와서 욕심이 났는데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차분하게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소감에 대해서는 "몇년 전까지만해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생각도 못했다. 열심히 하다보니 결과가 따라오는 거 같았다. 내년 (2024 파리) 올림픽도 준비를 잘하고 싶다. 올림픽에서도 예선, 결승에 가고 싶다"며 올림픽에 대한 목표를 전했다.

그동안 항저우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는 중국 국가가 주로 울려퍼졌다. 이런 상황에서 지유찬이 금메달을 따내며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퍼질 예정이다.

지유찬은 "지금 계속 중국이 금메달을 가져갔는데 제가 처음 끊은거 같아서 기쁘다. (곧이어 열리는) 계영에서도 같이 애국가가 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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