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21년 만에 50m 우승' 지유찬 "아시안게임 금메달 생각도 못해…올림픽에서도 잘해 결승 가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지유찬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7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유찬은 이날 오전에 치른 예선에서 21초84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양재훈(강원도청)이 보유한 종전 한국 기록인 22초16도 0.32초나 단축했다.
결선에서 지유찬은 예선보다 더 빠르게 물살을 갈랐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지유찬은 중국 자유형 단거리의 간판 판잔러를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4번 레인을 배정 받은 지유찬 가장 먼저 입수했고 레이스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켰다. 결국 21초72라는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유찬은 2002년 김민석이 이 종목에서 우승한 뒤 21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를 마친 지유찬은 "기록이 잘 나와서 욕심이 났는데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차분하게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소감에 대해서는 "몇년 전까지만해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생각도 못했다. 열심히 하다보니 결과가 따라오는 거 같았다. 내년 (2024 파리) 올림픽도 준비를 잘하고 싶다. 올림픽에서도 예선, 결승에 가고 싶다"며 올림픽에 대한 목표를 전했다.
그동안 항저우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는 중국 국가가 주로 울려퍼졌다. 이런 상황에서 지유찬이 금메달을 따내며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퍼질 예정이다.
지유찬은 "지금 계속 중국이 금메달을 가져갔는데 제가 처음 끊은거 같아서 기쁘다. (곧이어 열리는) 계영에서도 같이 애국가가 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항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기사
-
[항저우 NOW] 투혼·열정·감동 가득…16일간 항저우를 빛낸 韓 선수단
2023-10-09
-
[항저우 NOW] "은메달, 충분히 값져"…이유리-김은지-박승애 행복 女하키, 다음 목표 올림픽 조준
2023-10-09
-
[항저우 NOW] "요즘 새벽 운동 안 해" 헝그리 정신 강조하나 했더니…체육회장의 반전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2023-10-09
-
[항저우 NOW] "안세영, 그때는 어렸지만"…中 여제도 흐뭇하게 지켜본 성장기
2023-10-09
-
[항저우 NOW] "페이커 친필 사인 90만 원"…중국에선 신앙이었다
2023-10-09
-
[항저우 NOW] "춤으로 메달이라니…진짜 앞을 모르겠네요" 비보이 사상 최초 'AG 메달리스트' 홍텐
2023-10-0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