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4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텐 하흐 "팬들 야유 이해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진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졌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7경기 만에 4번째 패배를 안았다. 1989년 이후 리그가 개막하고 7경기 구간 맨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다. 현재 순위는 10위까지 떨어졌다.
경기 내용으로 보면 가장 큰 문제는 공격이다. 7경기 총 득점이 7골이다. 1경기당 간신히 1골씩 넣는 셈이다.
공수 기복 널뛰기도 심하다. 3일 전 컵대회 경기선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나 3-0 완승을 거뒀는데, 이날은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라커룸 이슈도 심각하다. 제이든 산초는 출전 문제를 놓고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했다가 1군에서 아예 제외됐다.
안토니는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브라질, 영국 경찰의 조사를 받고 왔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주요 전력엔 들어오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언쟁을 벌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팀 안팎으로 시끄럽다보니 경기가 잘 풀릴 리 없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급기야 맨유 홈팬들이 야유를 쏟아냈다. 텐 하흐 감독도 팬들의 이런 반응을 이해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이해한다. 홈에서 경기를 했는데 지지 않았나.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가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팬들이 최고의 성적을 기대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시작이 좋지 않다. 따라잡아야 한다. 더 잘해야 한다.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지금의 경기력에 불만을 나타냈다.
지금까진 특별히 반등의 동력이 안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걱정이 크다.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지금보다 무조건 더 잘해야 한다"며 "못하는 이유를 말할 수 있지만, 변명으로 들릴 거다. 우리는 이겨야 한다"고 당장의 1승을 강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