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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대거 이적하고도 맨시티 꺾으니 아스널이 눈독…'얼마면 되겠어?'

작성일: 2023.10.03 06:3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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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턴의 페드로 네투가 아스널의 시야에 들었다. ⓒ연합뉴스/AP/REUTERS
▲ 울버햄턴의 페드로 네투가 아스널의 시야에 들었다. ⓒ연합뉴스/AP/REUTERS
▲ 울버햄턴의 페드로 네투가 아스널의 시야에 들었다. ⓒ연합뉴스/AP/REUTERS
▲ 울버햄턴의 페드로 네투가 아스널의 시야에 들었다. ⓒ연합뉴스/AP/REUTERS
▲ 울버햄턴의 페드로 네투가 아스널의 시야에 들었다. ⓒ연합뉴스/AP/REUTERS
▲ 울버햄턴의 페드로 네투가 아스널의 시야에 들었다. ⓒ연합뉴스/AP/REUTERS
▲ 울버햄턴의 페드로 네투가 아스널의 시야에 들었다. ⓒ연합뉴스/AP/REUTERS
▲ 울버햄턴의 페드로 네투가 아스널의 시야에 들었다. ⓒ연합뉴스/AP/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거함을 이기니 그렇지 않아도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더 깊어진 모양이다. 

울버햄턴은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7점으로 14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우승팀 맨시티에 첫 패배를 안겼다는 것이 의미 있었다. 

무엇보다 황희찬이 리그 4호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경기 전 "한국인 선수"로 황희찬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던 것을 "황희찬"으로 바꿔 놓게 만든 강력한 한 방이었다. 

구단의 좋지 않은 재정 상황으로 선수들의 대거 이적이 있었던 울버햄턴이다. 다니엘 포덴세가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치퀴뉴가 파말리상(포르투갈)으로 임대를 떠났다. 마테우스 누녜스는 7,000만 파운드(약 1,154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라울 히메네스가 풀럼으로 네이선 콜린스도 브렌트포드, 마테우스 쿠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후벵 네베스가 알 힐랄로 향했다. 

너무 많은 유출이 생기는 대신 즉시 전력감 유입이 제대로 되지 않자 훌렌 로페테기 전 감독이 구단 경영진을 향해 격분하며 사임했다. 황희찬을 선발로 잘 활용했던 감독이었다. 황희찬에게 악재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새로 부임한 게리 오닐 감독이 교체로 활용하면서 더 부정적 인식이 커졌다. 

그렇지만, 황희찬은 스스로 견뎌냈고 울버햄턴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팀 득점 절반을 황희찬이 넣었다.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 맨시티까지 초반 성적이 나쁘지 않은 팀들을 상대로 기록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 좋았다. 

▲ 울버햄턴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페드로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연합뉴스/EPA/AFP/AP
▲ 울버햄턴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페드로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연합뉴스/EPA/AFP/AP
▲ 울버햄턴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페드로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연합뉴스/EPA/AFP/AP
▲ 울버햄턴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페드로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연합뉴스/EPA/AFP/AP
▲ 울버햄턴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페드로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연합뉴스/EPA/AFP/AP
▲ 울버햄턴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페드로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연합뉴스/EPA/AFP/AP
▲ 울버햄턴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페드로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연합뉴스/EPA/AFP/AP
▲ 울버햄턴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페드로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연합뉴스/EPA/AFP/AP
▲ 울버햄턴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페드로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연합뉴스/EPA/AFP/AP
▲ 울버햄턴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페드로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연합뉴스/EPA/AFP/AP

 

황희찬의 골에는 쿠냐, 페드로 네투와의 좋은 호흡이 있어 가능했다. 없는 살림에서 이들의 활약이 울버햄턴을 강등권에 밀리지 않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황희찬이 공간 돌파와 힘으로 상대 수비를 흔든다면 네투는 절묘한 패스와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네투는 브라가, 라치오를 거쳐 2019년 여름 울버햄턴으로 왔다. 2020-21 시즌까지는 경기 출전이 많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 들어 리그 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는 것은 고무적이다. 포르투갈 A대표팀도 네투를 지속해 호출하며 기회를 주고 있다. 

맨시티전에서도 같은 포르투갈 출신 후벵 디아스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경기를 쉽게 가져오게 유도했다. 전방에서 수비에 볼을 쉽게 뺏기지 않는 영리한 경기 운영은 맨시티 수비진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흥미롭게도 네투의 경기력 향상은 보강을 원하는 구단의 시야에 들어간 모양이다. 아스널이 네투의 영입에 가장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90min'을 비롯한 다수 언론이 '아스널은 오래 네투를 지켜봤다. 지난 한 달 동안 네투 관찰을 위해 울버햄턴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네투는 왼발잡이지만, 좌우 측면 어디에서나 뛸 능력이 있다. 아스널에서는 부카요 사카가 유일한 왼발잡이 측면 공격수다. 네투가 가세하면 아스널의 공격 다양성은 더 좋아진다. 

매체는 '울버햄턴은 여전히 거액의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도 이적설에 휘말려 있었다. 누구라도 매각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번에는 네투다. 자금력 있는 구단이 이적 제안이 있다면 보낼 시나리오가 있다'라고 답했다. 

물론 아스널만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네투를 바라보고 있다. 알 힐랄, 알 에티파크 등이 네투 영입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이적료가 더 올라간다. 아스널에는 악재라고 할 수 있다. 울버햄턴이 네투를 지킬 것인지, 겨울 이적 시장을 바라보는 관전포인트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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