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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입대 후 전역, 재데뷔 느낌"…다시 온앤오프 '바람이 분다'[종합]

작성일: 2023.10.04 17:1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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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완전체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다.

온앤오프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7번째 미니앨범 ‘러브 이펙트’ 쇼케이스를 열고 "초심으로 2막을 열겠다"라고 밝혔다. 

온앤오프는 지난 6월 일본 출신 유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순차 전역했다. 아이돌 그룹 최초로 동반 입대한 이들은 전역 4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고 ‘활동 2막’을 알린다. ‘컴플리트’, ‘사랑하게 될 거야’, ‘뷰티풀 뷰티풀’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명곡 맛집’으로 불리는 이들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감성으로 K팝신을 장식한다.

효진은 “너무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해서 긴장이 되기도 한다. 입대 전에는 쇼케이스 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대면으로 쇼케이스를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웃었다. 와이엇은 “저희가 긴 공백기를 마치고 보고 싶었던 마음, 무대에 서고 싶었던 열망을 생각하면서 이 앨범을 준비했다. 이 앨범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인으로 개인 활동을 하며 멤버들의 군 복무 기간을 기다린 유는 “형들이 큰 결정을 해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있었고, 1년 6개월 동안 혼자 지내야 한다는 걱정도 있었다. 가서 열심히 하는 형들의 모습, 매일 같이 있어준 팬들 덕분에 기다릴 수 있고 버틸 수 있고, 이렇게 무대에 다시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제이어스 “입대 후 불안한 마음이 많이 컸던 것 같다. 군백기 동안 온앤오프라는 팀이 팬들에게, 대중에게 잊혀지면 어떡하지 진짜 생각을 했었다. 군대 안에서 팬들 편지도 많이 받았고, 같이 있는 멤버들과 의지하고 버티면서 전역할 때까지 군 생활을 잘 해낸 것 같다”라고 했고, 와이엇 역시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걱정이 많았지만 함께 다녀오면서 빠르게 복귀를 하고, 또 차근차근 만들어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유는 “걱정도 많이 되긴 했지만 팬분들이 곁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것에 정말 많은 힘을 받았다. 형들을 열심히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텼다”라며 “1막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도 많았지만, 아쉬운 순간도 많았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자고 했을 때 (코로나19로)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했다. 뭔가 올라가려고 할 때 군백기가 생겨서 늘 타이밍이 아쉬울 때가 있었다. 앞으로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라고 했다.

‘러브 이펙트’는 새롭게 맞이한 계절 속 온앤오프가 그리는 사랑의 시작을 그리는 앨범이다. 온앤오프가 신보를 발표한 것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잠시 떨어져 있던 지난 1년 반의 시간 동안 멤버들이 느꼈던 서로에 대한 그리움, 팬들의 변하지 않는 응원과 지지에 대한 감사함과 팬들의 사랑으로 인해 얻은 용기, 무대를 향한 열망 등 다양한 감정을 ‘사랑’이라는 단어로 정의해 온앤오프만의 희망찬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션은 “저희만의 색을 많이 입힌 앨범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가 군대를 다녀왔으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감정의 폭이 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음악에 담겨 있어서 전 앨범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의 고백을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으로 노래한 곡이다. 다양한 감정의 터널을 지나온 멤버들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마주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데뷔부터 줄곧 온앤오프와 호흡을 맞춰온 ‘황토벤’ 황현이 프로듀싱했다.

온앤오프는 “저희의 청량감을 덧붙여서 더욱 트렌디하게 곡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명곡맛집’이라는 게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고, 제이어스는 “‘뷰티풀 뷰티풀’로 활동할 때 긍정 에너지를 드리는 이미지가 부각이 됐었다. 앞으로도 온앤오프 노래를 들으면 일할 때도 즐겁다는 말을 듣고 싶다. 긍정 메시지를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5세대 그룹이라고 해서 많은 후배님들 나와 계시는, 저희도 보면서 세련된 사운드나 트렌디해져야겠다, 저희도 빨리 따라가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했다.

엔데믹 시기를 맞아 컴백한 온앤오프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큰 꿈을 밝히기도 했다. 이션은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계속 이어가고 싶고,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마지막 앨범 활동 때 해외를 못 갔었는데 이번 음반을 통해서 저희 무대를 해외 퓨즈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있다. 멀리, 많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더 왕성한 활동의 동력은 더 단단해진 팀워크다. 와이엇은 “전역 전에도 그렇지만 저희의 다짐은 달라지지 않았다. 입대 전에는 항상 같이 있다 보니까 그거에 적응했는지 서로의 소중함을 몰랐던 것 같다. 군대에 가고 서로 떨어져 있고 연락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서로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커지더라. 다시 만나면서 ‘우리 진짜 함께 있자’는 그 한 마디를 했다. 함께 있어야 온앤오프는 더 아름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이어 유는 ”입대 전에는 열심히 하자, 노력하자 였다면 지금은 즐기자로 그렇다. 2막을 시작하면서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긴 것 같다“라고 즐기는 활동으로 더 큰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와이엇은 "쇼케이스 전에도 생각했는데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더라. 초심을 잃지 않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재데뷔'의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온앤오프는 이날 오후 6시 ‘러브 이펙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로 활동에 들어간다.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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