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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판정 불만' 우즈벡 감독 "레드카드 이해 안 돼" 작심발언

작성일: 2023.10.04 23:2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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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김건일 기자]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을 목표로 닻을 올린 황선홍호가 목표 달성에 1승만 남겨두게 됐다.

4일 중국 항저우 황룡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정우영의 멀티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남자 축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51년 인도 뉴델리 대회 이후 5차례 정상(1970, 1978, 1986, 2014, 2018)에 서며 최다 우승 기록(이란 4회)을 갖고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4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이번 대회를 제패한다면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경기가 끝나고 티무르 카파제 우즈베키스탄 감독은 "먼저 모든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한국을 상대로 치른 경기는 어려웠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야 했다. 기회를 이용해서 슈팅에 성공했지만 성공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우린 다음 경기(돔에달 결정전)를 치러야 한다.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날 경기 내내 한국 선수들을 거친 수비로 막아세웠다. 이 과정에서 엄원상이 부상 교체됐으며, 후반 28분엔 압둘로프 부리에프가 조영욱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어 심판과 논쟁을 비롯해 많은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우즈베키스탄 기자의 질문엔 작심한 듯 입을 열었다.

"지난 몇 차례 경기에서 우리도 옐로 카드를 받은 적이 있었다. 옐로 카드 두 장으로 레드 카드를 줬는데 이해가 안 된다. 선수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경기가 공정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물론 우린 심판과 싸우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국은 강한 팀이라는 것을 충분히 인정한다. 우리 선수들은 아직 젊기 때문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카파제 감독은 "한국은 정말 뛰어난 팀이라고 생각한다. 전술, 조합에 있어서 많은 우세를 갖고 있다. 우리 팀은 젊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이런 강한 팀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우리 팀이 최선의 모습을 보여준 것에 자랑스럽다. 이제 새로운 경기를 향해 노력하겠다. 지나간 일이다. 우리 선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에 약점을 보완하고 노력하겠다. 경기 결과를 회고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에 맞설 결승전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같은 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2시간 전에 열린 홍콩과 4강전에서 1-0 승리로 결승에 먼저 올랐다.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은 2018-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이후 두 대회 연속이다.

한국은 남자 축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51년 인도 뉴델리 대회 이후 5차례 정상(1970, 1978, 1986, 2014, 2018)에 서며 최다 우승 기록(이란 4회)을 갖고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4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이번 대회를 제패한다면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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