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컵 가면 누가 골 넣어? 토트넘, 네덜란드 득점 1위 유혹…첼시-아스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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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와 함께 대표적인 유럽 셀링리그로 불린다. 선수 배출의 중요 통로라는 점에서 5대 빅리그에서 항상 주시하고 있다.
공격진 보강을 항상 꿈꾸는 토트넘 홋스퍼는 에레디비지에를 자주 들여다본다. 과거 득점왕이었던 빈센트 얀센을 수혈한 것은 물론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헌 등도 영입해 재미를 봤다.
이번에는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가 시선에 든 모양이다. 그의 대리인은 지난 8월 '메디오 템포'를 통해 '토트넘과 인테르 밀란, AC밀란, 나폴리 등이 히메네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 15골 2도움을 넘길 태세다.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에서 페예노르트와 인연을 맺은 뒤 프로 경력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UEL)에서도 9경기 5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4위를 달리고 있다. 전통 명문 아약스가 15위로 밀려 있는 충격 속에서 리그 5연승 중이다. 히메네스의 골이 영양가 만점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야악스를 4-0으로 꺾은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해냈다.
네덜란드 전설 중 한 명인 로이 마카이는 "(다른 공격수와 비교해) 히네메스는 욕심이 많다. 그가 네덜란드 득점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간 장악이나 결정력 자체가 뛰어나다는 뜻이다.
후방에서 연결되는 패스의 소유 능력도 좋은 히메네스다. 리그 수준을 따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날카로움은 예술이라는 평가다. 에레디비지 득점왕이라면 충분히 빅리그 진출이 가능한 자원이라는 이점도 있다.
영국 인터넷 매체 '90min'은 '아스널과 첼시가 히메네스 영입을 위해 뛰어들었다.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도 내년 1월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체 가능성이 있는 아야세 우에다를 세르클 브뤼헤에서 영입해 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슬롯 감독은 "그는 정말 잘하고 있다.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현재 팀의 가장 큰 장점은 지난여름 선수 교체에 지급할 자금을 모아 놓았다는 점이다. 선수층도 좋다. 좋은 공격수들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히메네스는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다. 중앙 공격수지만 측면 이동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토트넘행 여부는 쉽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는 점은 입성이 시간문제임을 알려주는 것과 같다.
특히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 공격수 보강을 필수로 판단 중이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이탈해 있을 경우 생길 공백을 반드시 메워야 한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두 명이나 퇴장당해 수적 우세에서도 제대로 골문을 공략하지 못했던 기억이 너무 생생하다. 중앙 공격수를 반드시 찾아야 하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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