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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페타주도 韓 ML 개막전 기대한다...김하성 “말이 많다. ”

작성일: 2023.10.12 11:4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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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곽혜미 기자
▲ 김하성 ⓒ곽혜미 기자
▲김하성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 서는 모습을 그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7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내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개막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등 한국인 빅리거들이 뛰어 국내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다저스와 김하성이 뛰고 있어 최근 주목도가 높아진 샌디에이고가 서울에서 정규시즌 시작을 알린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전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3월초에 열린다. 한국의 3월 평균 기온은 약 6℃정도 된다. 실외에서 야구를 하기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다. 때문에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고척돔에서 열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실사단을 한국에 파견해 마운드와 내야 그라운드 등을 점검했다.

김하성도 기대가 크다.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하성은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인터뷰할 때 말했지만,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건 최초다. 때문에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척 스카이돔. ⓒ곽혜미 기자
▲고척 스카이돔. ⓒ곽혜미 기자
▲고척스카이돔. ⓒ곽혜미 기자
▲고척스카이돔. ⓒ곽혜미 기자

후배 선수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메이저리그의 꿈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입성 후 적응에 애를 먹을 때도 후배들의 앞길을 막을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당당히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했고,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아마추어 선수들 중 포지션이 내야수인 경우 김하성을 롤모델로 꼽는 경우가 대다수다.

김하성은 “내가 메이저리그 첫해 성적이 안좋았다. 후배들에게 악영향을 끼칠까봐 걱정했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한국 선수들이 목표를 더 크게 갖고 어릴 때부터 메이저리그를 꿈꾸며 열심히 하길 바란다. 이번 메이저리그 개막전에도 아마추어 선수들이 많이 와서 봤으면 좋겠다.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보면서 꿈을 더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 김하성.  ⓒ곽혜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시절 김하성. ⓒ곽혜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시절 김하성.  ⓒ곽혜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시절 김하성. ⓒ곽혜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시절 김하성.  ⓒ곽혜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시절 김하성. ⓒ곽혜미 기자

“한국 팬들도 경기하는 걸 좋아하실 거라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관심을 부탁한 김하성은 “올해 너무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해외에서 더 열심히 뛰었고, 더 잘하기 위해 노력했다. 내년에도 더 큰 즐거움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시즌을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샌디에이고 동료들도 한국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고. 매니 마차도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김하성에 많은 것들을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김하성은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해 말이 많다. 최대한 다 들어주려고 생각 중이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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