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존 존스, 불시 약물검사 통과 못해…'레스너 vs 헌트' 메인이벤트로 변경(2보)

작성일: 2016.07.07 13:53 이교덕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존 존스가 또 사고를 쳤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잠정 챔피언 존 존스(28, 미국)가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오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0 메인이벤트에서 치를 예정이던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통합 타이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UFC는 7일 홈페이지에서 "지난달 17일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경기 기간 외 약물검사 결과, 존스가 UFC의 반도핑 정책을 잠정적으로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10일 UFC 200 출전을 취소했다. 코메인이벤트 브록 레스너와 마크 헌트의 헤비급 경기(3라운드)를 메인이벤트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경기 기간 외 약물검사(out-of-competition test)는 통보 없이 불시에 선수를 찾아가 혈액과 소변을 받아 성분을 분석하는 검사를 말한다.

존스는 7일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0 기자회견까지만 해도 코미어와 날선 신경전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아래 영상)

그러나 곧 갑작스러운 경기 취소 소식으로 팬들을 또 실망시켰다. 존스는 2014년 12월 마약인 코카인을 상습 복용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4월에는 뺑소니 교통사고를 저질렀다.

미국반도핑기구는 지난해 7월 UFC의 의뢰를 받아 UFC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기간 외(불시) 약물검사'와 '경기 기간(경기 직후) 중 약물검사'를 실시한다.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선수가 나오면 UFC에 이를 알리고 어떤 금지 약물 성분이 어떤 이유로 검출됐는지 추가로 조사한다. 선수가 UFC 반도핑 정책을 위반한 것이 확실해질 경우 출전 정지 기간 등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UFC는 "반도핑 정책을 위반한 사실이 확실할 때 결과를 기다려야 하지만, 경기일까지 추가 조사를 마칠 시간이 부족해 먼저 존스의 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존스의 약물검사에서 어떤 금지 약물 성분이 검출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UFC 200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SPOTV가 생중계한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UFC 200 메인 카드는 4경기 뿐이다. UFC는 입장권을 환불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