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멈추지 않는 삐약이' 신유빈, WTT 챔피언스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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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19, 대한항공)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출전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에서 16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8위 신유빈은 2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푸유(포르투갈, 세계 랭킹 46위)를 3-0(14-12 11-7 13-11)으로 이겼다.
WTT 챔피언스는 복식 없이 단식만 진행한다. 남녀 단식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신유빈과 전지희(31, 미래에셋증권) 주천희(21, 삼성생명)가 여자 단식에 나선다.
남자 단식에는 장우진(28)과 임종훈(26, 한국거래소) 이상수(33, 삼성생명)가 출전한다.
세계 탁구 강자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은 6번 시드를 얻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신유빈은 전지희와 21년 만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또한 단체전과 단식, 혼합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전 종목 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허리 통증으로 예정된 WTT 컨텐더 출전은 포기했다. 국내에 들어와 치료에 집중한 그는 이번 WTT 챔피언스에 도전했다.
1회전에서 만난 이는 44세의 '백전노장' 푸유였다. 중국계 포르투갈인인 푸유와 맞붙은 신유빈은 1게임에서 듀스 접전을 벌였다. 11-12로 뒤지며 자칫 게임을 내줄 위기에 몰렸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내리 3점을 올렸다.
짧은 서브에 이은 강한 포핸드로 과감한 공격을 시도한 신유빈은 1게임을 14-12로 가져오며 기선제압했다.
1게임의 기세는 2게임으로 이어졌다. 신유빈의 전광석화 같은 공격에 푸유의 수비는 흔들렸다. 게임 내내 상대를 압도한 신유빈은 2게임을 11-7로 따냈다.
3게임에서도 10-5로 앞서며 승기를 굳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푸유는 순식간에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연속 6실점한 신유빈은 10-11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 상황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신유빈은 13-11로 3게임을 가져오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신유빈은 독일의 사빈느 윈터(세계 랭킹 70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앞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 나선 이상수는 티모 볼(독일, 세계 랭킹 62위)을 3-1(11-6 7-11 11-8 11-4)로 물리쳤다.
이상수는 세계 랭킹 1위 판젠동(중국)과 트룰스 뫼르고드(스웨덴) 경기의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TV 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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