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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의 지지 "메시는 피케와도 호흡 가능한 선수"

작성일: 2016.07.08 06:0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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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했던 사비 에르난데스가 흥미로운 의견을 밝혔다.

7일(한국 시간) 스페인 신문 '아스(as)'에 따르면 사비는 최근 국가 대표팀 은퇴 의사를 내비친 메시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사비는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놓치면서 다른 누구보다도 메시가 가장 크게 실망했을 것"이라며 "메시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단 한 차례 우승했다. 스페인은 같은 기간 유로 2회, 월드컵 1회 우승을 했다. 메시의 처지를 이해한다면 그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비는 바르셀로나에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다. 바르셀로나에서만 25개의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맨체스터 시티 사령탑을 맡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에는 중원 사령탑 구실을 맡으며 메시의 골을 수없이 어시스트했다. 사비는 지난해 여름 카타르 리그 알 사드로 이적했다. 사비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메시는 득점도 득점이지만 상황에 따라 플레이메이커 임무까지도 맡고 있다.

메시가 수비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메시라면 어떤 위치에서도 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비는 "메시가 원한다면 바르셀로나 수비수 피케와도 호흡을 맞추는 게 가능하다. 메시는 상대 볼을 빼앗는 능력도 빼어나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야 말로 축구의 모범이 되는 선수다. 전방에서는 판단이 빠르고 날카롭게 움직인다. 헤딩도 나쁘지 않다. 어떤 플레이에도 스피드가 붙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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