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자이레 에메리보다 탈압박 뛰어나…미드필더로 써야" PSG 출신 코치 주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출전시켜야 한다고 파리생제르맹 출신 코치가 주장했다.
선수 시절 파리생제르맹에서 뛰었던 디디에 도미는 파리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AC밀란에 패배한 이유를 분석하며 "상대 미드필더진의 강한 압박을 견뎌내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8일(한국시간)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미는 "빼어난 미드필더는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대일이든 존 안에서 압박받을 때 해당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자질을 갖고 있다. 파리에선 그 자질을 갖고 있는 선수는 비티냐뿐이며 나머지는 그 자질이 크지 않다. 자이르 에메리와 마누엘 우가르테는 리커버리에 장점이 있다. 자이레 에메리는 돌파도 능숙하다. 다만 현재 그들에겐 한계가 보인다. 상대에 압박에 저항하는 방법이 개선할 영역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AC밀란은 같은 전술을 사용했다. 중원을 많이 압박하면 역전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파리생제르맹은 미드필더를 지배하고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공을 잡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뒤에 누군가가 있어도 돌아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매우 노련한 선수다. 압박 속에서도 돌아서는 능력을 갖고 있다. 열 번 중 한 번도 아니고 자주 성공한다. 그것이 그가 갖고 있는 자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드필더에서 유용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리생제르맹은 이날 AC밀란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달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4 패배에 이어 조별리그 두 번째 패배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1-2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비티냐 등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상체 페인팅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강인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를 하단을 강타하고 터치라인 밖으로 나갔다. 후반전에 파리생제르맹이 시도했던 공격 중 가장 득점에 가까웠던 장면이었다.
약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6%(25/26)와 함께 드리블 성공 1회(1시도) 볼 경합 성공 3회 등으로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0점을 매겼는데 교체 투입된 4명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전까지 파리생제르맹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였다. 지난달 26일 AC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교체 출전해 파리생제르맹 소속으로 데뷔골을 터뜨리더니 3일 뒤 브레스트와 경기엔 선발 출전해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 몽펠리에와 경기에서 시즌 1호골까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혀갔다.
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인 도미는 1996년 파리생제르맹에서 데뷔해 1998년까지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2001년 파리생제르맹으로 돌아왔고 2004년까지 몸 담았다.(2003-04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이어 스페인 에스파뇰,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2011년 미국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에서 은퇴했다.
은퇴 이후엔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1세 이하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 코치와 카타르에 있는 파리생제르맹 아카데미에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등을 지냈다. 현재는 카타르 비인 스포츠에서 활동 중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