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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6실점' 류현진, 팀 타선도 침묵…LAD 완패

작성일: 2016.07.08 14:1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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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류현진(29, LA 다저스)이 640일 만에 복귀전을 마쳤다.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6실점했다. 다저스 야수진은 공수에서 오랜만에 빅리그 나들이에 나선 동료 선발투수를 돕지 못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9개였다. 빠른 공 최고 구속은 148km였고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다저스는 2안타 빈공에 그치며 샌디에이고에 0-6으로 완패했다.

1회초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다 일격을 당했다. 이닝 선두 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시속 148km의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공이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아 갔다. 0-1로 끌려가던 2회초엔 데렉 노리스에게 볼넷, 알렉세이 라미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2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드류 포머란츠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뺏겨 2실점째를 기록했다.

3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류현진은 4회초 유격수 코리 시거의 실책 탓에 추가 실점했다. 이닝 선두 타자 노리스를 평범한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시거의 1루 송구가 크게 벗어나면서 타자주자가 살았다. 이후 류현진은 1사 주자 3루 위기에서 라미레스에게 좌중간을 꿰뚫는 적시 2루타를 얻어맞고 샌디에이고에 3점째를 내줬다.

0-3으로 뒤진 5회초엔 첫 두 개의 아웃 카운트를 잘 잡았다. 그러나 2사 후 맷 켐프와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연달아 2루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뺏겼다. 후속 노리스를 고의4구로 거른 류현진은 알렉스 디커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낙구 지점을 잘못 예측하면서 2타점 적시 3루타가 됐다.

스코어가 0-6으로 바뀌었다. 점수 차가 6점으로 벌어지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류현진의 복귀전은 여기까지였다. 이어 등판한 케이시 피엔이 류현진의 승계 주자에게 홈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날 2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로 드루 포머란츠에게 7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밖에 뺏지 못했다. 이어 등판한 라이언 부처, 폴 클레멘스에게도 2이닝 동안 철저히 틀어막혔다. 지구 맞수 샌디에이고에 투타에서 모두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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