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안타+득점, 롯데 신인 나경민 강렬한 데뷔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그의 눈빛 만큼이나 강렬한 데뷔전이었다. 롯데 외야수 나경민이 데뷔전에서 볼넷과 득점, 안타를 차례로 기록했다. 3번 타석에 나왔는데 모두 출루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경 소식을 전했다. 내야수 이여상이 여름 감기에 걸려 엔트리에서 빠졌다. 조 감독은 "2~3일 정도 쉬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곧 올스타 브레이크가 돌아오는 만큼 엔트리에서 빼 확실히 쉴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신 올라온 선수가 의외다. 올해 신인인 좌투좌타 외야수 나경민이다. 조 감독은 "그동안 계속 1군에 합류시켜서 직접 보려고 했는데 부상이 있어서 못 불렀다"고 밝혔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올겨울에 왼쪽 어깨가 아파서 캠프에 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퓨처스리그 공식전 출전 기록은 없다. 대신 5일과 6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 팀과 교류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남겼다. 5일 1번 지명타자로 나와 두 타석에서 안타와 볼넷을, 7일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나경민은 7회 대타로 데뷔 타석을 맞이했다. 베테랑 이동현을 만나 침착하게 공을 골랐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정훈의 2타점 적시타에 첫 득점까지 기록했다.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왔는데 임정우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았다. 연장 10회에는 2사 1루에서 풀카운트 승부를 거쳐 볼넷을 얻었다.
2009년 덕수고의 대통령배 우승을 이끈 나경민은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마이너리그 202경기에서 타율 0.226에 그쳤다.
토미존 수술 경력이 있다. 수술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까지 해결한 뒤 지난해 8월 열린 드래프트에 참여했다.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롯데에 지명됐고, 몸 상태를 회복하면서 전반기가 끝나기 전 1군에 올라왔다. 데뷔전 알토란 활약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롯데는 13-12로 연장 11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