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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세레나, 커버 꺾고 우승…22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 위업

작성일: 2016.07.09 23:3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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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는 세레나 윌리엄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가 3번째 도전 만에 메이저 대회 개인 통산 22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세운 22번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윌리엄스는 9일(한국 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16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젤리크 커버(28, 독일, 세계 랭킹 4위)를 2-0(7-5 6-3)으로 이겼다.

윌리엄스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22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해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한 세레나는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22번째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여자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썼다. 윌리엄스는 윔블던 결승에 9번째로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만 7번 우승(2002 2003 2009 2010 2012 2015 2016년)하는 업적을 남겼다.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가 세운 9회다. 

윌리엄스는 1세트 5-5에서 내리 2게임을 이기며 세트를 7-5로 따냈다. 2세트에서 커버는 3-3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공격과 수비에서 빈틈이 없었던 윌리엄스는 2세트를 6-3으로 따내며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윌리엄스는 커버와 상대 전적에서 6승 2패를 기록했다. 커버는 지난 1월 열린 호주 오픈 결승전에서 세레나를 2-1(6-4 3-6 6-4)로 꺾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무실 세트를 기록했지만 완벽한 윌리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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