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WC] '후프 18.600점' 손연재, 銀 획득…리본은 동메달(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올 시즌 6번째로 출전한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다. 리본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9일(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리듬체조 카잔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600점을 받았다. 19.200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야나 쿠드랍체바(19, 러시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리본에서는 18.50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볼 18.600점, 곤봉 18.650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각 종목 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후프(18.750) 볼(18.900) 곤봉(18.800) 리본(18.450) 점수를 더한 총점 74.900점으로 4위에 올랐다. 종전 개인종합 최고 점수인 74.650점(2016년 스페인 과달라하라 월드컵)을 넘어섰고 볼에서 19점대에 근접한 18.900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후프 4위, 볼 4위, 곤봉 공동 2위, 리본 5위에 이름을 올리며 8위까지 주어지는 종목별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후프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4번째로 매트 위에 등장했다. 후프 프로그램 곡인 프랑스 영화 '팡팡' 삽입곡 '왈츠'에 맞춰 경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첫 마스터리 난도에서 흔들렸다. 포에테 피봇과 DER 난도는 깨끗했지만 퐁셰가 조금 불안했다. 그러나 남은 요소를 깨끗하게 해내며 18.600점을 받았다. 개인종합 후프에서 받은 18.750점보다 0.15점 낮은 점수다.
후프 우승은 19.200점을 받은 야나 쿠드랍체바(19,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개인종합 우승자인 마르가리타 마문(21, 러시아)은 실수하며 18.500점으로 3위에 그쳤다.

볼 종목 결선에서 손연재는 5번째로 경기를 펼쳤다. 자신의 볼 프로그램 곡 '팔라피우 피아노'의 잔잔한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그는 모든 요소를 실수 없이 해냈다. 그러나 예선에서 기록한 18.900점에 0.3점 미치지 못하는 18.600점으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쿠드랍체바는 볼 종목에서 19.300점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9.150점을 받은 마문은 그 뒤를 이었고 18.750점을 기록한 스타니우타는 손연재를 따돌리며 동메달을 땄다.
이어진 종목은 곤봉이었다. 7번째로 매트에 오른 손연재는 경쾌한 '오네 네그라'의 리듬에 맞춰 스텝을 밟았다. 포에테 피벗은 깨끗했고 스텝도 물흐르듯 자연스러웠다. 그러나 에티튜드 피벗이 조금 불안했다. 곤봉에서 18.650점을 받은 손연재는 4위에 그쳤다.
곤봉 우승은 19.150점을 받은 마문이 차지했다. 18.950점을 받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7, 러시아)가 2위에 올랐고 18.800점을 기록한 스타니우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종목은 리본이었다.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손연재는 6번째로 경기에 나섰다. '리베르 탱고'에 맞춰 경기를 시작한 손연재의 점프는 가벼웠고 스텝도 경쾌했다. 리본의 움직임에 맞춰 회전한 퐁셰도 깨끗했다. 포에티 피벗은 힘이 넘쳤지만 좌우로 조금 흔들리는 아쉬움을 남겼다.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친 그는 18.500점을 받았다.
마문은 19.200점으로 리본 종목 정상에 올랐다. 마문은 개인종합과 곤봉, 리본에서 우승하며 3관왕이 됐다. 18.550점을 받은 스타니우타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손연재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쿠드랍체바는 부상으로 리본 결선을 기권했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모의고사를 치렀다.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컵 대회를 마친 손연재는 본격적으로 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