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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시린' 패배 김도균 수원FC 감독 "모든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작성일: 2023.11.25 18:57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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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도균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강릉, 이성필 기자] "감독으로서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

중요한 경기를 놓친 수원FC 김도균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수원FC는 2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37라운드 강원FC전에서 0-2로 패했다. 승점 32점으로 11위로 밀려났다. 강원(33점)이 10위로 올라섰다. 

김도균 감독은 "일단 마지막까지 가야 하는 입장이다. 최악의 상황까지 왔다. 첫 실점이 아쉬웠다. 어쨌든 지난 수원 삼성전도 그렇고 오늘도 우리가 더 단단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경기라는 것을 보여줬다. 홈 최종전에서 정신적으로 더 무장해서 치러야지 싶다"라고 설명했다. 

수원 삼성이 FC서울에 1-0으로 이기며 양팀의 승점은 32점으로 붙었다. 그는 "우리가 패하고 수원 삼성이 이겨서 최악의 상황이다. 마지막 경기에서 결과가 나온다. 우리 입장에서는 분위기를 보면 이대로 준비해 나가면 결과가 뻔하다. 조금 더 단단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분위기 수습이 중요하다. 김 감독은 "아직 한 경기 남았다. 경기장에서 포기하고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점 장면에서 실수가 나왔다.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그래도 최종전 상대가 이미 잔류를 확정한 제주 유나이티드다. 맞대결인 수원 삼성-강원FC보다는 낫다. 그렇지만, 김 감독은 "유불리를 따지기보다는 수원FC가 잘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독으로서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 원정에 온 팬들에게도 죄송하다. 모든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선수들도 저도 여기서 포기할 상황이 아니다. 마지막 경기까지 팬들에게 실망감 드리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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