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넘었다! 황희찬 평균 평점 7.41로 전체 37위…울브스 넘어 EPL 대표 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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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번 시즌 커리어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황희찬(27)의 활약은 평균 평점으로 드러난다.
28일(한국시간) 현재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이 기록한 평균 평점은 7.41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전체 37위다.
리버풀 핵심 수비수 버질 판다이크와 같은 평점이며 일본 국가대표팀 핵심으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한 미토마 카오루(7.39점)에 아스날 수비수 올레산드르 진첸코(7.40점)보다 높다. 단연 팀 내에서도 1위다.
황희찬은 이날 풀럼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75분 페널티킥으로 2-2를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다. 득점뿐만 아니라 전반 14분엔 골포스트를 맞췄고 풀럼 진영 전방위를 누비며 울버햄턴 공격을 이끌었다.
팀이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으로 세 번째 실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2-3으로 졌지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8.2점으로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날 출전한 울버햄턴 선수들 중 유일하게 평점 8점이 넘는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라이프치히RB(독일)로 이적했지만 자리잡지 못했고 2021년 임대로 인연을 맺은 울버햄턴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7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이날 황희찬이 이날 득점으로 울버햄턴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5골을 기록한 역대 7번째 선수(케빈 도일, 스티븐 블레처, 매튜 자비스, 라울 히메네스, 디오구 조타, 후벵 네베스)가 됐다.
울버햄턴은 팀 내 간판으로 자리잡은 황희찬과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영국 디애슬래틱은 지난 19일 "울버햄턴이 황희찬 측과 재계약을 협상하고 있으며,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희찬 역시 오닐 감독 체제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건만 괜찮다면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황희찬 경기력에 대한 보상으로 개선된 조건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울버햄턴과 황희찬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게리 오닐 울버햄턴 감독은 "구단은 확실히 황희찬과 협상 중이고, 나는 황희찬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협상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은 내가 이 팀에 온 이래로 나에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고, 내가 요구한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황희찬의 골이 좋았던 것은 맞지만, 황희찬이 포지션에 있는 방식과 워크에식, 그리고 무언가를 요구받았을 때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띄고 투지와 결단력을 보이는 것이 더 좋았다"고 치켜세웠다.
계속해서 "당연히 황희찬은 팀에 중요한 선수다. 우린 황희찬의 계약 기간을 현재보다 늘리기를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풋몹 평균 평점 순위에서 손흥민은 7.48점으로 전체 26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전체 1위는 7.97을 기록하고 있는 부카요 사카와 모하메드 살라. 로드리가 7.96점, 제레메 도쿠가 7.93점, 제임스 매디슨이 7.91점, 엘링 홀란드가 7.89점으로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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