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불펜 최고액 뛰어넘을 것’ 장발의 클로저, 대박 계약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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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장발의 클로저’ 조쉬 헤이더가 불펜 투수 최고 대우를 받게 될 전망이다.
헤이더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 전체 582순위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됐다.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특급 불펜 자원으로 성장했다. 2019년에는 37세이브를 기록. 본격적으로 클로저로 자리매김한 헤이더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가 됐다.
2022시즌 도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된 헤이더. 이적 첫해에는 19경기 1승 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7.31로 부진했지만, 2023시즌에는 61경기에서 2승 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28로 맹활약했다.
FA 자격을 얻은 헤이더는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불펜 자원이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349경기 388⅔이닝 20승 21패 39홀드 165세이브 평균자책점 2.50이다. 헤이더는 뒷문 보강을 원하는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볼티모어와 접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펠릭스 바티스타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으면서 2024시즌을 모두 결정하게 됐다. 볼티모어는 불펜진 보강이 필요하고, 볼티모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헤이더와 접촉해왔다”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헤이더 뿐만 아니라 크레익 킴브럴, 아돌리스 채프먼, 조던 힉스 영입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헤이더가 가장 비싼 매물이다. MLB.com은 “헤이더는 볼티모어와 만난 네 명의 불펜 투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싸다. 어떤 사람들은 헤이더가 에드윈 디아즈가 갖고 있는 불펜 투수 역대 최고액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헤이더가 거액을 받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겨울 디아즈는 뉴욕 메츠와 5년 1억 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구원 투수 최고액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 기록은 1년도 못돼 헤이더가 뛰어넘을 전망이다. MLB.com은 “헤이더가 디아즈의 거래를 무색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디아즈의 계약에 근접할 것이란 추측이다. 헤이더가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헤이더가 초대형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내다봤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헤이더가 5년 1억 달러 계약을 맺게 될 것이다”고 전했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어슬레틱은 “헤이더에게 4년 8000만 달러 계약은 부족할 것이다”고 전했다.
헤이더를 원하는 팀은 볼티모어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컵스 등이 있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텍사스는 이번겨울 전력보강을 통해 또다시 왕좌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역시 확실한 마무리 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헤이더가 어떤 팀을 선택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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